배너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첫 연 수주 '5조' 돌파

유럽 제약사와 9,304억 규모 계약… 올해 1조 원 빅딜만 세 건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액 1.5배… 글로벌 17개 상위 제약사 확보
생산능력 확대로 바이오의약품 수요 선제 대응, 2025년 5공장 가동 목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코스피 207940, 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제약사와 잇달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누적 수주액 5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 원(6억 6,839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 원과 1,780억 원 규모로,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까지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개월 동안 공시 기준 11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수주액 5.3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주액(3조 5,009억 원)의 약 1.5배에 해당한다. 특히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했다.

 

올해 체결된 대형 계약 중에는 7월 미국 제약사와의 1.46조 원 규모 계약, 10월 아시아 제약사와의 1.7조 원 계약이 포함됐다. 이번 유럽 제약사와의 계약을 더하면 올해만 1조 원 규모의 빅딜을 세 건 성사시키며 CDMO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누적 수주 총액 161억 달러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5공장은 18만L 규모로,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4만L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품질 측면에서도 99%의 배치 성공률을 기록하며 높은 제조 신뢰도를 입증했다. 창립 이후 13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38건, 유럽 의약품청(EMA) 33건 등 총 339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규제 대응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주요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과 이탈리아 밀라노의 ‘CPHI 월드와이드’, 일본 요코하마의 ‘BIO JAPAN’ 등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일본 도쿄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하며 글로벌 거점 강화에도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차별화된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세계적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남양주시 정약용 펀그라운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안부 장관상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양주시는 17일 남양주 유스호스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시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가 없고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연간 4만 3천여 명이 찾는 청소년 숙박·체험 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AI 기반 위험상황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청소년이 머무는 공간 특성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이 큰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더불어 이용자 편의와 체험활동 지원을 아우르는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숙박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