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야놀자가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솔루션 자회사인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이 인도 수랏(Surat)으로 R&D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현지 기술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야놀자는 이번 확장을 통해 PMS(객실 관리 시스템)와 CM(채널 매니저)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전 세계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YCS는 각 거래에서 발생하는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여행 테크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야놀자는 이미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수출하며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AI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해, 여행 트렌드 분석, 상품 최적화, 객실 맵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 정보 탐색부터 예약, 서비스 이용까지의 모든 단계를 연결한 글로벌 여행 밸류체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번 인도 R&D 센터 확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야놀자의 기술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AI 기반 여행 솔루션의 기술력을 높여 국내외 여행객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향후에도 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여행 솔루션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