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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잼버리 예산 1170억 중 74%가 행사전 운영비로 사용...중앙정부, 기업 및 국민들 총력 수습 중

8년전 새만금잼버리 확정...기획부터 운영 및 위기대응 미흡 논란
8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철수... 전국 각 지역에 흩어졌다 폐영식에 다시 모여
4년만에 잼버리 참가하는 세계 청소년 위해... 폐영식에 마지막 승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2023 새만금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새만금 야영지에서 철수하고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전, 세종, 전북 등 전국 8개 지역으로 이동한다.

이번주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주최 측은 대원들의 안전 문제를 이유로 오늘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새만금 야영장은 잼버리 시작 전인 지난달 집중호우 때 이미 침수된 적이 있다. 

주최 측은 세계 스카우트연맹과 각국 대표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기 철수 결정을 내렸다.

 

대원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동될 예정으로, 156개국 3만 6000여 명이 버스 총 1022대로 나누어 이동한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6개소, 충남 18개소, 서울 17개소, 인천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6개소, 세종 3개소, 전북 3개소 등 총 128곳이다.

한편, 영국과 미국은 이에 앞서 서울, 인천, 평택 등으로 철수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문화관광 장소에서 영국과 미국 스카우트연맹 회원들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 대부분은 지자체와 기업 등에서 마련한 대학 기숙사, 공무원·기업 연수원, 교육시설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인천 연대송도캠퍼스에 벨기에 1천200여명, 경기 용인 명지대기숙사 독일 1천200명, 충남 천안 백석대기숙사 스웨덴 대원 1천여명, 전북 익산 원광대기숙사 1천500여명, 전주 전북대기숙사 700여명 등이다.

다행히 실제 이동하는 대원의 수보다 숙소 수용 가능 인원수가 많아 우려하던 '숙소 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개최지가 속한 전북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등 대학 기숙사를 활용해 4천여명의 대원이 나머지 잼버리 일정을 소화한다.

 

야영지에서 새로운 숙소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교통경찰과 기동대가 호위하고, 숙소 주변의 경비와 영외 문화체험 활동 안전관리에도 경찰의 협조가 이루어진다. 

 

식약처는 참가자들이 머무는 숙소의 음식을 점검해 식중독 등의 발생을 차단하는 한편, 의료당국에서는 민관 의료인력을 투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으로 흩어진 대원들은 11일 서울 상암에서 진행될 K팝 공연과 함께하는 폐영식 때 다시 한번 서울에 집결할 예정이다. 


마지막 폐영식을 어떻게 기획하고 연출하느냐에 따라 전세계 스카우트 대원들과 그들의 부모, 그리고 각 나라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국내 기관 및 기업들도 잼버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얼음물, 이온음료, 주요 공장 견학 프로그램, 임직원 현장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하여 필요한 일손을 돕고 있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세계 청소년 행사 개최에 대한 미흡한 준비와 운영으로 조직위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잼버리 예산 1170억 중 26%만이 행사 기간 실지원비로 쓰여진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정부는 예비비 60억을 긴급 투입하여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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