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5.9℃
  • 비 또는 눈서울 1.7℃
  • 비 또는 눈인천 1.1℃
  • 수원 0.5℃
  • 비 또는 눈청주 2.2℃
  • 대전 2.6℃
  • 대구 6.5℃
  • 전주 2.6℃
  • 울산 7.6℃
  • 광주 4.3℃
  • 흐림부산 10.9℃
  • 여수 8.3℃
  • 제주 10.4℃
  • 흐림천안 1.6℃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10.8℃
기상청 제공

국제

재한 동포 언론사,단체 피해주민 돕기 나서

동포언론사 및 동포단체 대표들이 17일 오후 포항시청을 직접 방문해

포항지진 피해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성금을 전달했다  

우리가 남이 아닙니다. 여진에 떨고 또 추위에 떨고 있는 지진피해 동포들을 당연히 우리가 나서서 함께 도와야죠.”

지난 15일 포항에 규모 5.4 지진이 발생 이후 계속되는 여진과 시설피해, 부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재한 조선족사회 언론사와 단체들이 피해지역 주민 돕기에 나섰다.

지진발생 직후 가옥들이 파괴되고, 이재민들이 밤새 인근 체육시설과 교회 등에 대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들은 남의 일이 아니다며 이튿날인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피해주민 돕기에 함께 동참하기로 하고 모금을 시작하였다.

성금은 순식간에 315만원이 모아졌고, 17일 몇몇 대표들이 포항시청을 직접 방문하여 저희들의 마음이 여진과 추위에 떨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며 모아진 성금을 포항지진 피해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에 전달하였다.

성금 접수처 관계자는 중국동포들까지 직접 나서서 도와주어 감사하다전달해 주신 성금을 피해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피해 성금 모금에는 동북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흑룡강신문, 길림신문, 한중포커스신문, ()재한동포연합총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KC동반성장기획단, 재한동포문인협회, 민들레사랑예술단, 국제문화예술진흥회 등 동포언론사와 단체들이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중국동포 언론사와 단체들은 함께 마음을 모아 향후 각종 재난극복과 불우이웃돕기, 사랑나눔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방경일 기자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