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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국대 건축대팀, 과천국립현대미술관 30주년 김태수 작품 모형 제작 - 건국대학교

국립현대미술관이 과천관 이전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과천관 30주년 기념 건축가 김태수 특별전’에서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김정곤 교수팀이 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직접 설계한 건축가 김태수 선생의 과천관 대형 단면 모형 등 6개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설계한 건축가 김태수(1936~) 선생과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시기별로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작품을 담는 그릇’을 주제로 만들어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설계과정과 개념을 보여주는 스케치와 도면 등의 자료들을 전시하고 건국대 건축대학팀이 제작한 가로 2m크기의 대형 단면 모형과 함께 전시된다.

모형 제작에는 건국대 건축대학 김정곤 교수 연구실의 대학원생(이장걸 석사, 김민영 · 문은설 · 이한정 · 뇌호원 석사과정생)들이 참여했으며 전시는 2월19일부터 6월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5전시실에서 열린다.

건국대 건축대학 학생팀은 또 김태수 선생의 작품 가운데 ‘하우징(housing)’ 미국 예일대학교 졸업작품), 교보연수원, 튀니지 미국 대사관, 서울시 마스터플랜, 센트럴시티 등의 모형도 제작하거나 수정 재조립해 전시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번 전시에는 드로잉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던 건축가 김태수 선생의 스케치와 도면, 모형, 사진 등 350여 점의 다양한 자료들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건축대학 석사과정 이한정 학생은 “김태수 선생이 설계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산세에 부응하기 위해 건축물의 드러남을 최소화하고, 방문객에게는 능선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화하는 외부 공간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만큼, 내부를 보여주는 단면 모형을 만들 때에도 공간의 시퀀스를 한 번에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램프와 천창(skylight) 등 공간의 변화를 주는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국 예일대학교 수학 후 미국 동부 코네티컷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태수는 모더니즘을 바탕으로 합리적 사고와 경험주의적 인식을 가진 건축가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코네티컷 김태수 주택, 미해군잠수함 훈련 시설, 과천국립현대미술관, 튀니지 미국 대사관, 교보연수원, 금호미술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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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