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1.8℃
  • 구름조금인천 0.7℃
  • 맑음수원 2.5℃
  • 맑음청주 4.3℃
  • 맑음대전 5.1℃
  • 맑음대구 8.4℃
  • 구름조금전주 6.1℃
  • 맑음울산 8.6℃
  • 구름조금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조금여수 10.1℃
  • 흐림제주 10.3℃
  • 맑음천안 3.1℃
  • 맑음경주시 8.7℃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전북

순창군, 발품행정 결실로 "내년도 국가예산 3,300억원 역대 최대 성과"

국지도 55호선 확장사업, 섬진강 제방정비 등 군민과 직결된 사업 예산, 지난해 대비 1,346억원 증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22년 국가예산으로 85개 사업에 총사업비 3,300억원(국비 2,486억원)의 역대 최고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와 비교해 1,346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특히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에는 군민들의 열망이 컸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 사업 등 주민들이 실제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포함 돼 어느해 보다 실효성 있는 예산 확보가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분야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분야로, 총12개 사업에 2,284억원 규모다.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이고, 이 사업은 상시적 교통혼잡으로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던 강천산 가는 길 2차로를 4차로로 넓히는 사업으로 강천산 가는 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더구나 이 사업이 완공되면 기존 메타세콰이어 길 활용, 민속마을과 강천산 연결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져 확장성 또한 높고, 그동안 자치단체장과 정치권 등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업으로 순창군은 올해 드디어 사업을 확정하고 예산까지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주목받는 사업은 섬진강 제방 정비사업으로, 순창군은 지난 2020년 8월 하루에만 353mm의 폭우가 쏟아져 371ha 농경지가 침수되고 제방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고, 군은 피해를 복구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방정비 사업 국가예산에 노력해 왔으며 올해 14km 제방정비 사업이 실시설계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재난 재해에 상시적 대응을 위한 다목적 대피시설 사업도 추가예산을 확보했고, 농업·농촌분야에서는 순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등 21개 사업 385억원 규모를 확보해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경쟁력 강화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경제분야에서는 154억원 규모의 공공임대형지식산업센터건립사업이 주목받는 사업이고, 이외에도 군은 관광과 복지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의 중심에는 황숙주 군수의 광폭 행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로, 황 군수는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기재부는 물론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행보를 이어왔고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황 군수는“임기 마지막 해에 군민들이 염원하는 사업들에 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에 많은 보람을 느끼면서 임기가 다 하는날까지 오로지 순창 발전에 대한 생각밖에는 없다”면서“이런 사업들이 앞으로 순창의 미래 100년의 희망을 이끌 사업들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춘천, 수소 기반 미래교통 허브도시로 나선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춘천시가 수소 기반 교통전환의 시대를 열며 수소교통 허브 도시로 도약한다. 춘천시가 2일 강원권 수소교통 거점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버스·화물차 등 대형 수송차량 수소전환 촉진, 수도권-강원-영동권을 잇는 수소 물류축 구축, 탄소중립 교통체계 전환 등 광역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원경하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사업비 199억 5,000만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약 4년간 추진,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가 협력해 구축했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하루 2,000㎏ 규모의 액화수소 충전소(최대 100대 충전 가능)를 중심으로 △정비시설 △세차시설 △내압용기검사소 △화물차 주차장 확장 △복합관리동 등을 모두 갖춘 수소차 원스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