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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영화 시사회 가져

지난 11일 순창 천재의공간 영화산책에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지난 11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That’s What friends are for(친구 좋다는게 뭔데)” 시사회가 순창 작은영화관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열렸다.

 

시사회는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영화제작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여균동 감독)과 연계하여 관내 결혼이주여성 10명에 의해 만들어졌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10월 시나리오 작성부터 시작해 12월초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영화 기초와 촬영, 편집 등을 배우며 영화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화 출연까지 하면서 연기에도 도전했다.

 

단편영화인 ‘친구 좋다는게 뭔데’는 결혼이민자들이 순창에서 살면서 겪었던 가정내에서의 갈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의 진솔한 내용을 이야기에 담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는 관내 고3 다문화자녀 18명 모두를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영화제작에 참여한 필리핀 이주여성은 “우리가 처음에 영화를 만든다고 할 때 할 수 있을까란 걱정이 앞섰는데, 집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만들고 영화로 만들어진 것을 보니 너무 재밌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결혼이주여성이 영화라는 컨텐츠를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영화만들기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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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고령친화도시 선포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4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파주시 복지정책 방향과 세대 간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경기도 및 파주시의원, 노인 관련 유관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유공자 54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고령친화도시 선포,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공식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어르신이 존중받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과 세대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실현을 통해 파주시민 모두가 ‘파주에 살기를 참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파주시는 관내 노인 관련 유관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