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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전국 최초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신청 앱 ‘정읍 소’ 서비스 시작

신청·접수·공수의사 배정까지 5초 이내 가능, 축산 관련 맞춤형 정보도 제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전국 최초로 소의 채혈 검사신청을 위한 스마트폰 앱 ‘정읍 소’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소의 농가 간 거래나 도축장 출하를 위해서는 반드시 채혈을 통해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브루셀라병과 결핵병 진단을 위한 채혈 검사를 하려면 유선전화를 통한 신청 방법이 유일해 민원이 누락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으며, 특히 채혈자 또는 채혈 두수 변경 등의 요청사항으로 민원 처리 시간 지연과 행정업무 공백 등의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소 브루셀라·결핵병 채혈 신청 접수시스템 개발에 착수했고, 그 결과 채혈 일자와 채혈자(공수의)를 농가 편의에 맞게 직접 지정하고 채혈 신청 승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유선전화 신청 시 1~2일(신청접수, 접수 대장 관리, 공수의사 배정) 소요됐던 채혈 신청 시간을 5초 이내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축산 관련 동향과 구제역, 브루셀라, 결핵 등의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역 수칙 안내 등의 맞춤형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고, 시는 회원가입과 사용법 안내를 위한 안내문을 각 읍·면·동과 농가 방문이 잦은 공수의사, 축협 등 축산 관련 기관에 배포해 ‘정읍 소’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소 사육 농가의 편의성을 위한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시작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모두가 공감하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루셀라와 소 결핵은 법정 전염병으로 감염 시 살처분 대상으로, 지난해 시는 브루셀라에 감염된 소 1두를 살처분했고 17건의 소 결핵이 접수됨에 따라 101두를 살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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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수소 기반 미래교통 허브도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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