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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전남대학교와 호남유학 연구위해 손잡아

순창 출신 대표 유학자 노사 기정진 선생의 역사문화자원 조사 이뤄질 예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호남유학 연구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남대학교와 손을 맞잡았고, 지난 29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사 기정진 선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근대 호남유학 연구의 기틀 마련을 위해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센터장 양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섭 순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순자 센터장, 이향준 학술연구교수, 조우진 학술연구교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은 순창군 복흥면 출신으로 조선 후기 성리학계의 거두인 노사 기정진(蘆沙 奇正鎭, 17981879) 선생을 비롯한 순창군의 다양한 유학 관련 역사·문화 자원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근대 호남유학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연계하고,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사업비는 전남대학교가 확보한 학술진흥재단의 국비 예산으로 진행되고, 특히 기존 순창군이 보관하던 기정진 선생과 관련된 기초자료, 문집, 저술 등에 대해 체계적 정리와 번역 등이 전문적으로 이뤄져 향후 중요한 문화적 가치 또한 기대할 있게 됐다.

 

이날 이남섭 순창군 부군수는 환영 인사를 통해 "호남지역의 전통유학 연구 전문기관으로 20년의 연구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것을 매우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학과 유학의 연구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낼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는 호남지역의 한국학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번역, 해제해 자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되어 고전문헌 국역 편찬, 호남한국학 종합 DB 구축 다양한 교육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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