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북

황숙주 순창군수, 순창향교 유림대상 특강 진행

‘마음에 새기고 있는 유교 경전(儒敎 經典)’이라는 주제로 진행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7 순창향교 명륜당에서 향교 유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마음에 새기고 있는 유교 경전(儒敎 經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순창향교를 대표하는 유양희 전교가 유림들의 인문학 소양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해 것을 황숙주 군수에게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특강에는 유양희 순창향교 전교, 김용식 대한노인회 순창지회장, 강병문 순창군 노인대학장, 김법정 단군성조숭모회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유림들이 참석하여 군수의 특강을 경청했다.

 

황숙주 군수는 이날 참석한 25명의 유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 공직생활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경험을 토대로 『중용(中庸) 13장과 14장에 나오는 ‘군자지도(君子之道)’에 관한 진솔한 강의를 진행해 유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수는 특강을 통해 “제 자신이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경전인 『중용(中庸)』을 통해 군자(君子) 두려워 해야 3가지[천명(天命, 하늘의 운명), 대인(大人, 자신보다 학덕이 높은 사람), 성인지언(聖人之言, 성인의 말씀)] 마음에 새기고, 군자에 가까운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왔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在上位不陵下 在下位不援上 正己而不求於人 則無怨 上不怨天 下不尤人( 자리에 있어서는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아니하며, 아랫 자리에 있어서는 윗사람의 앞길을 방해하지 아니한다. 자기를 바르게 하고, 남에게 구하지 아니하면 원망함이 없을 것이니,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아니하며, 아래로는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라는 구절을 인용해 강조했다.

 

이어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지난 10년간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내년 6월까지의 임기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70분의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양희 순창향교 전교는 “향교 유림들의 반응이 좋아 금년 내에 황숙주 군수에게 특강의 자리를 마련해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의정부시,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제6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2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가 ‘제6회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조손가정, 3대 가정, 지역아동센터 이용 청소년 52명에게 총 1천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조손가정 등 청소년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정부시지회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며 노인의 손으로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상징적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한 부지회장, 각 경로당 회장 등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됐으며, 장학생들은 경로당의 추천과 지역아동센터 조부모 대상 편지 및 시쓰기 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특히 김 지회장은 취임 직후 사비 500만 원을 기부하며 장학사업을 시작했고, 이번이 여섯 번째 장학금 전달이다. 이날 의정부시지회 강당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동근 시장, 박지혜 국회의원, 권안나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