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유기 신소재 분야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화학물리학과 홍선기 교수 연구팀은 자연의 멜라닌 형성 과정을 모방하여 다기능성 유기 색소를 원하는 위치에 국소 형성하는 'PAINT(Progressive Assembly on an Initiator-loaded Template)'기술을 개발했다. 자연의 천연색소인 '멜라닌'은 홍합의 접착 단백질과 유사하게 다수의 카테콜 작용기에서 기인하는 높은 수중 접착성으로 표면의 종류와 상관없이 접착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특이성질을 모사한 다기능성 유기 신소재가 개발되어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유기 신소재와 다양한 소재군을 접목하여 새로운 소자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장점인 접착성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위치까지 유기물이 코팅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토리소그래피를 활용하여 코팅 위치를 특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복잡한 다단계 반응과 함께 고가의 장비사용이 요구되는 단점이 존재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연의 멜라닌 형성과정을 면밀하게 조사했고, 그 결과 단백질 주형의 촉매 활성이 패턴 형성 위치 특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알게 됐다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8-31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