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 예정이던 전시회가 정치적 이유를 빌미로 중도 철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 제보에 따르면, 중견 작가 유용상의 신작 '천국의 정원 – 아, 대한민국'을 포함한 ‘빛의 혁명 7인전’이 개막 당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측의 반발로 인해 강제 중단됐다. 전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사전 승인도 이미 받은 상태였다. 그러나 설치 당일, 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 보좌진을 포함한 수 명이 현장에 나타나 "전시 이미지가 사전 제출된 것과 다르다",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전시 철수를 강하게 요구했다. 전시 기획자 성희승 작가는 “정확한 법적 위반 근거도 없이 작품 철수를 강요하고, 전시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배너를 손으로 넘어뜨리는 등 무례한 행동이 이어졌다”며 “작품 일부는 국회 측에 의해 임의로 이동돼 훼손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전시 최고 인기작으로 꼽힌 유용상 작가의 '천국의 정원 – 아, 대한민국'은 한반도 형상을 꽃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아크릴 목재 패널에 레진 코팅 기법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갤러리K의 아트테크 사기 사태에 피해를 입은 작가들이 다수 소속된 K미술연대(대표작가 성희승)가 갤러리K 사건의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시민단체 참여연대와 협력에 나선다. K미술연대 성희승 대표는 2024년 12월 2일 국회에서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피해 작가들의 회복 지원과 예술가 권리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성 대표는 갤러리K의 횡포로 피해를 입은 작가들이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다며, 예술가를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민 의원은 “을지로위원회에서 전담 의원을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성 대표는 참여연대 김주호 민생경제팀장과 만나 갤러리K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공정한 미술 생태계를 위한 법·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여연대는 기자회견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여론을 환기하고,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요구할 방침이다. 성 대표는 작가와 투자자 피해자 신고 접수 플랫폼을 운영하며, 피해 신고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통해서도 받는다고 밝혔다. 뉴욕대학교 연구교수 출신인 성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