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주시는 8일 오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5명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훈장을 받은 대상은 故 권상호, 故 임철규, 故 권오만, 故 김학봉, 故 최덕임 등 전사한 참전유공자들이다. 이번 전수식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전사로 인해 훈장을 받지 못한 용사들의 명예를 되찾고, 유족에게 국가의 감사를 전하기 위한 자리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용감히 헌신하고 탁월한 전투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된다. 이날 훈장을 받은 5인의 참전용사는 모두 6·25전쟁에 참가해 공을 세웠으나, 생전에 훈장을 받지 못한 채 전사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24년 12월까지 약 2만 6,000명의 수훈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수식에 참석한 故 권오만 상병의 자녀 권상곤 씨는 "어렴풋한 기억 속 아버지의 모습을 영광스럽게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가슴 벅차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용사들의 귀환도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구미시는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 날 전수식에는 김호섭 구미부시장, 故천인득 중사의 유족 장녀 천아정, 장남 천우암,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 김화출 6·25참전유공자회장이 참석했다. 수훈자인 故천인득 유공자는 휴전 이후 북한군 남침 당시 육군 27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양-화천지구 교전에 참전해 방어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여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의하여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다하는 것으로 이 날 故천인득 중사의 훈장이 69년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 날 전수식에 참석한 유족 천아정씨는 "늦게라도 잊지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으며, 훈장을 전수한 김호섭 구미부시장은 "69년이 지난 오늘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고, 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다. 시는 숭고한 희생과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