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동섭 기자 | 바이오산업은 한때 제약과 의료의 연장선에서만 이해되던 분야였다. 그러나 글로벌 산업 흐름을 다시 짚어보면, 바이오는 더 이상 특정 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과 공급망 안정성, 식량과 에너지, 제조업 전환까지 동시에 연결되는 핵심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었다. 기술의 확장 속도만 놓고 보면 인공지능과 반도체가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산업 구조를 바꾸는 깊이와 범위 측면에서는 바이오가 훨씬 더 넓은 파급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5년 들어 바이오경제가 식품, 소재, 의약, 제조 전반으로 확장되며 공급망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했고, OECD 역시 합성생물학과 차세대 바이오기술이 경제 성장과 안보, 회복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오산업이 중요한 이유를 단순히 “미래 유망 산업”이라는 표현으로 정리하면 본질을 놓치게 된다. 진짜 이유는 바이오가 기존 산업의 보조 기술이 아니라, 산업의 원료와 생산 방식, 공급망 구조 자체를 바꾸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은 25년 6월 보고에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전 세계가 유례없는 기후 재난과 저성장의 늪에 빠진 가운데, 사회적 보호막 밖에 놓인 취약계층의 인권 침해 문제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과거의 인권 담론이 주로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에 집중했다면, 지금의 글로벌 인권 위기는 '생존' 그 자체를 위협받는 경제적·환경적 소외 계층으로 그 중심축이 이동했다. 국경을 넘는 난민부터 디지털 격차에 매몰된 노년층까지, 현대 사회의 발전 속도에서 탈락한 이들의 목소리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사헬 지대를 덮친 기록적인 가뭄과 해수면 상승은 수천만 명의 '기후 난민'을 양산했다. 하지만 국제법적 지위가 모호한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환대가 아닌 철저한 배제였다.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폭력과 인신매매는 이제 일상이 되었으며, 특히 여성과 아동 난민들은 보호 시설 내에서도 기본적인 위생과 교육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발생한 환경 난민 중 70% 이상이 적절한 법적 구제 절차를 밟지 못한 채 임시 수용소에서 무기한 체류 중인 것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정상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관련 발언은 25년 들어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미국 경제의 불안한 내부 사정을 드러내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백악관은 줄곧 연방준비제도의 조속한 금리 인하를 압박했지만, 연준은 물가와 고용 사이에서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 결과 미국 경제는 “성장이 완전히 꺾인 것도 아니고, 물가가 충분히 안정된 것도 아닌” 중간지대에 머물렀고, 바로 그 지점에서 트럼프의 발언은 경제 현안과 직접 맞물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년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금리를 내리지 않는 것은 “실수”라고 직접 압박했고, 7월에는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나설 준비가 된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파월 의장을 거칠게 비난하기도 했지만, 해임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일련의 메시지는 단순히 개인적 불만 표출이 아니라, 고금리 장기화가 정치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그러나 백악관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7월 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당시 파
데일리연합 (SNSJTV) 나아란 기자교육생 ㅣ기업 전유물로 여겨지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청소년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SALT ‘SIA ACTizens’ 팀은 “학생들도 꾸준한 실천이 답이다?”라는 질문을 사회에 던졌다, 단순한 교내 ESG 캠페인을 넘어, 어른들의 그린워싱에 해당하는 사안을 꼬집었다. 최근 ESG는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떠올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막대한 비용, 복잡한 절차, 단기 성과 압박 등으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장기적 안목이 요구되는 ESG 경영은 늘 후순위로 밀려왔다. ACTizens 팀도 처음에는 타 학교 ESG 실천 현황을 조사·평가하려는 거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학생 신분의 한계에 부딪히며 프로젝트는 좌절됐다. 이 경험은 오히려 이들에게 “거창한 시작보다 현실적인 첫걸음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겼다. 그 결과 선택한 것이 바로 ‘제로 푸드 웨이스트(Zero Food Waste)’였다. 한국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500만 톤을 넘어 처리 비용만 2조원에 달한다. ACTizens는 이 문제를 해결 대상으로 삼으
데일리연합 (SNSJTV) 이상윤 기자교육생 | 대한민국 사회는 청소년 마약율이 급증하며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이라 부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024년 5월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설계 및 시범조사’에서 여러가지 통계를 내놓았다. 청소년 중 14.7%가 불법 마약을 최소 한번 이용한 경험이 있는 지인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1.3%가 불법 마약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경험자 대다수 불법 마약류를 인터넷 및 SNS를 통해서 구입했다고 응답했다. 의료 전문가는 청소년 마약 문제는 성인 마약 문제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청소년기 마약을 접하면 성인기보다 중독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고,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약 중독은 건강한 삶의 기능을 다수 손상시키기 때문에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청소년 마약 문제”...학생들 불법 마약을 막는다 청소년 불법 마약 문제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며, 직접 대응하고자 ‘Not A Lab’이라는 팀을 결성했다. ‘Not A Lab’은 지난 4월 학생들이 마약예방 관련 실천 프로젝트로, SALT국제학교 학생 6명이 청소년 사이에서 오용되는 약품 및
데일리연합 (SNSJTV) 김예린 기자 교육생 l 기후 위기, 미세먼지, 사회적 불평등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산업, 사회, 자연이 얽힌 구조적 위기를 보여준다. 청소년 ESG 통한 실천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기업 홍보가 아닌, 생활 방식과 미래 세대를 지키는 행동 기준이다. 그러나 현실은 산업과 정책이 충분히 기준을 채우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24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한국 기업 70% 이상이 ESG를 발표하지만 실제 행동은 미비하고, 일부는 외형만 강조하는 그린워싱을 하고 있다. 산업, 사회, 자연은 긴밀히 연결돼 있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은 폭염, 홍수, 미세먼지 등 재난을 심화시키고, 피해는 사회적 약자가 먼저 짊어지는 짐이 크다는 입장이다. 2023년 한국 폭염으로 농촌과 취약계층 피해가 심각했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는 겨울 난방으로 PM2.5 미세먼지 농도가 WHO 권고치보다 5~10배 높았다.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요하는 대목이기도하다 . SIA ACTizens은 2025년 SALT 국제학교 학생 6명, 몽골 학생 1명팀을 구성했다. 자원과 권한이 제한되어 있지만, 청소년 ESG를 실천하고, 동시에 시스템 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지구 저궤도(LEO)를 선점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위성통신망 구축 경쟁이 임계점에 도달했다. 과거 국가 주도의 전략 자산으로만 여겨졌던 위성 통신은 이제 민간 자본의 공격적인 투자와 결합하며 산업의 지형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을 통해 입증된 저궤도 위성의 전략적 가치는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기관 산업'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민간 산업' 사이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동시에 피할 수 없는 주도권 경쟁을 야기하고 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주도의 저궤도 위성 사업은 철저히 '안보'와 '공공성'에 초점을 맞춘다. 2025년 하반기 현재, 주요 강대국들은 독자적인 군사 통신망 확보를 위해 저궤도 군집 위성(Satellite Constellation) 프로젝트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적대 국가의 지상망 파괴 시에도 중단 없는 지휘 통제 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형적 한계로 광케이블 설치가 불가능한 격오지나 도서 지역에 '보편적 통신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기관 산업으로서의 핵심 책무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조 및 관련 시행령)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
데일리연합 (SNSJTV) 박서연 기자 교육생 |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ESG가 사회 전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나 정부 주도 정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겉으로 보이는 활발함과 달리, 실제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보여주기식 ESG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중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이를 삶의 작은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 ESG 활동은 이미 투자와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척도로 자리 잡았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재무적 성과인 ESG 점수를 기업 분석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며,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이 ESG 활동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SALT 국제학교 'ACTizen' 팀이 ESG 활동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긴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ESG가 어떻게 하면 올바로, 더 많이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자신들의 프로젝트로 풀어냈다. 'S
데일리연합 (SNSJTV) 정재희 기자교육생 = 매일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과 포장재, 어디로 갈까? 한국은 매년 늘어나는 쓰레기와 씨름하고 있다. 2022년 플라스틱 폐기물만 1,260만 톤, 세계적으로도 도시 폐기물은 2023년 23억 톤에 달했고, 2050년에는 38억 톤에 이를 전망이다. 문제는 심각하지만 해결은 속도가 늦다. 이런 현실에 맞서 SALT 국제학교 11학년 학생들이 팀을 결성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 행동을 일상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Simple Eco EveryDay’라는 뜻을 담아 Team SEED를 결성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의 출발점이었다. 단순한 동아리가 아닌, 청소년 친환경 프로젝트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학생들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리사이클링 활동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는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걷기와 환경 보호를 결합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업사이클링과 정크아트 활동에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키링을 만들고, 양말목으로 생활용품을 제작했다. 또 버려진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되살리는 정크아트 대회도 열어 창의적인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풀어냈다. 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대한민국 경제의 두 축인 삼성과 현대자동차가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 지침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실질적인 무역 장벽으로 부상함에 따라, 양사는 2025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탄소 중립 달성 시점을 앞당기고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을 공식화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9월 현재 초저전력 반도체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ESG 로드맵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정 가스 정화 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 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끌어올리는 RE100 이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은 2030년까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은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단계별 이행안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환경정책기본법 제12조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또한 지배구조(G) 측면에서 삼성은 준법감시
데일리연합 (SNSJTV) 정상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연준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은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뉴욕 증시는 금리 인하 발표 직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장기간 긴축 기조로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가 완화되면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난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경기 부양 신호라기보다, 연준이 물가와 고용 사이의 균형에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분석한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거시 경제 지표에서 개별 기업들의 3분기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 월가에서는 이번 금리 인하가 단기적 ‘유동성 랠리’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인 증시 방향은 결국 기업 실적에 달려 있다는 진단이 지배적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는 대형 기술주들이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은 AI 인프라 투자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지난 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이 이미 높은 기대치를 반
데일리연합 (SNSJTV) 박세은 기자교육생 |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ESG 보고서를 내지만 실행은 여전히 부족하다. 글로벌 평가기관 MSCI는 한국 주요 기업들의 ESG 평균 등급을 ‘BBB’로 매겼다.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교육 현장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유네스코 2023년에 발표한 보고서는 OECD 국가 절반 이상이 청소년 대상 ESG 교육을 정규 교과에 포함했다고 밝혔지만, 한국은 여전히 체계가 미흡하다. 이런 현실에서 SALT국제학교 학생팀 ACTizens는 스스로 움직였다. 보고서가 아닌 행동을 통해 변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 RE:ESG 프로젝트다. 청소년 ESG 캠페인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첫 시도는 기업처럼 ESG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학교에 적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보고서와 점수만으로는 변화를 만들 수 없었다. 학생들은 ESG가 수치보다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후 청소년 ESG 캠페인 방향을 바꿔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웠다. 첫번째 과제는 Zero Food Waste(제로 푸드 웨이스트)였다. 점심시간마다 남은 음식을 기록하고, 깨끗한 식판을 SNS에 공유했다. 단 세 차례 영상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용준 기자 | 국내 산업계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이 필수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았으나, 실제 알맹이 없는 홍보성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자본시장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 기업들이 탄소 중립 선언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한다는 비판이 거세짐에 따라, 환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단순한 가이드라인 준수를 넘어 법적 처벌과 공시 의무화를 골자로 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최근 적발된 그린워싱 사례들은 과거의 단순한 허위 광고를 넘어 매우 정교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은 누락한 채 재활용 소재 사용만을 강조하거나, 실현 불가능한 '2050 넷제로' 목표를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없이 발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2025년 상반기 시민단체와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상장사 중 상당수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에 검증되지 않은 친환경 지표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여 자본 배분의 왜곡을 초래하는 중대한 시장 교란 행위로 지목된다. 정부는 그린워싱 방지를 위해 환경성 표시·광고에 관한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용두 기자 | 글로벌 빅테크 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오픈AI의 GPT 시리즈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가 벌이는 이른바 'AI 대리전'이다. 초기 시장을 선점한 GPT의 독주 체제에 구글이 멀티모달(Multimodal) 성능을 극대화한 제미나이로 정면 승부를 걸면서, 전 세계 인공지능 산업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하드웨어, 클라우드, 그리고 서비스 환경 전체가 뒤바뀌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현재 GPT-5(가칭)와 제미나이 2.0 모델 간의 핵심 전장은 '심리스(Seamless) 멀티모달' 구현에 있다. 이전 모델들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별도로 처리해 결합하는 방식이었다면, 최신 경쟁 모델들은 설계 단계부터 시각, 청각,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갖췄다. 구글은 자사의 방대한 유튜브 영상 데이터와 검색 엔진을 제미나이의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며 실시간 정보 처리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의 견고한 동맹을 바탕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검색 엔진 빙(Bing)의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GPT와 제미나이의 경쟁은 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대한민국 지역 농가가 인구 절벽과 고령화라는 거대한 존립 위기에 직면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농업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가 경영주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50%를 넘어섰으며, 청년 농업인(40세 미만)의 비중은 1% 미만으로 추락했다. 이는 단순한 일손 부족을 넘어 농업 지식의 전수 단절과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소멸을 앞당기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현재 지역 농가의 실태는 처참하다. 고령 농민들은 육체적 한계로 인해 대규모 경작을 포기하고 소규모 텃밭 형태의 생계형 농업으로 후퇴하고 있다. 이는 농지의 휴경화와 방치를 유발하며 식량 자급률 하락의 원인이 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 의존하는 인력 구조는 인건비 상승과 불법 체류 문제 등 사회적 비용을 증폭시키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는 "사람이 없어서 수확을 포기한다"는 탄식이 일상이 되었으며, 이는 농산물 가격 변동성을 키워 도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까지 위협하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조 및 제14조) 정부와 민간은 고령화 문제의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