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윤태준(자료 제작 및 분석) 인턴기자 | 롯데그룹(롯데지주 코스피 004990, 회장 신동빈)이 최근 전체 37개 계열사 중 21개사의 대표를 교체하는 책임성 인사를 단행하면서도, 신동빈(시게미츠 아키오)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시게미츠 사토시) 전무는 부사장으로 초고속으로 승진시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독선적 인사에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퇴행을 자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유는 간단하다. 신 부사장의 경영 성과가 미비했음에도 아들이라는 이유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신 부사장이 롯데케미칼(코스피 011170,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에 재직하던 시절, 회사는 계속 실적 부진을 겪었다. 신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서 상무보로 근무하던 2022년,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매출액 22조 2,761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7,584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4분기에는 매출액 5조 4,959억 원, 영업손실 3,957억 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 상무로 근무한 2023년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은 19조 9,491억 원으로, 영업손실 3,332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온라인뉴스팀 기자 | 지난 6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뒤, 자신의 기존 입장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한 대표는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고수했으나, 금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갑작스럽게 탄핵 반대로 입장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사과 담화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절박한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초래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안정을 위해 국정 운영을 국민의힘에 위임하겠다는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여론은 대통령의 자진 하야를 요구하는 분위기였던 만큼, 이 발언이 여당 중심의 국정 운영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돼 비판이 커지고 있다. 범야권,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탄핵소추안 추진 대통령의 담화와 국민의 힘의 입장 변화에 실망한 범야권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오후 5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우선 추진한 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강행할 계획이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 이유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온라인뉴스팀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전쟁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대해 CNN이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놨다. 현재 한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에 모든 시선이 집중돼 있지만, 곧 사태가 잠잠해지면 미국의 관세 정책에 정부와 재계, 언론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CNN 분석의 핵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단순히 경제적 조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제조업 구조와 공급망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국제 무역 질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글로벌 공급망 변화 예고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를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에는 기존 관세에 추가로 10%를 부과하고, 최대 60%까지의 전면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미국 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이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옮기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CNN은 이러한 목표가 현실적으로 달성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제조 인프라가 부족하고, 생산 비용이 높아 기업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일부 육군 부대에서 지휘관들의 휴가를 통제하며 비상소집 대비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2차 계엄 준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군인권센터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들에게 오는 8일까지 비상소집 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군사적으로 어떤 조처도 내려간 것이 없다"며 2차 계엄 가능성을 부인했다. 또한,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부 사령관은 "그런 지시가 있더라도 거부하겠다"고 밝혀, 추가 계엄령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 밤 계엄이 우려된다"며 "새벽에 뭔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발언해, 정치권에서도 계엄 관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과 정부는 계엄령 추가 선포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의혹 제기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지난 3일 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국가 권력의 주축인 삼권(행정권, 입법권, 사법권) 간 의사소통 체계와 정부 지배구조의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 이는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그중에서도 지배구조와 연관이 있다. 다수 언론 보도와 5일 진행된 ‘비상계엄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관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따르면, ▲이번 비상계엄은 대통령실과 일부 국무위원, 군 내부의 소수 인사만 인지한 채 급작스럽게 시행됐다. 이는 정부 지배구조의 투명성에 대한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계엄령이 민생과 국민 안전에 큰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통제를 맡은 군 내부에서조차 충분한 논의 없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계엄령은 전시 혹은 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 시 선포할 수 있는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이다. 하지만 그 명목과 실행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 그리고 내부 소통은 필수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서는 이러한 기본 원칙이 철저히 무시됐다. 계엄령 선포의 명목은 그렇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온라인뉴스팀 |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논란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뒤흔들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정치적 혼란을 넘어, 경제적 신뢰도와 국민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본지는 비상계엄령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생활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살펴보았다. 신뢰 하락과 원화 가치 하락 비상계엄령이 가져온 가장 큰 문제는 한국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 것이다. 신뢰도가 떨어지면 그 나라의 화폐 가치도 함께 떨어지기 마련이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해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환율이 상승해 수입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이는 결국 국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된다. 고환율로 무너지는 산업 구조 환율 상승은 전 산업에 걸쳐 영향을 미치지만 특히 항공, 유틸리티, 석유화학 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항공업계는 달러로 항공기와 연료를 구매해야 한다. 항공기 제조사는 미국, 프랑스에 있고 연료는 중동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달러로 지불할 수밖에 없다. 반면, 항공사들의 매출은 주로 원화로 이루어진다. 여객기, 화물기를 이용하는 수요자가 내국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주요 외신인 CNN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예고 없이 계엄령을 선포한 사건을 보도하며, "한국의 계엄령 사태가 한미 동맹과 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계엄령 선포-철회로 이어진 국정 혼란 CNN은 윤 대통령이 "국가를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계엄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결정에 대해 서울 전역에서 시위가 발생하고,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CNN은 "한국 민주주의의 위협"이라며 "국민적 반발이 거세졌다"고 전했다. 또한, CNN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미국과 한국 간의 동맹에 미칠 영향도 강조했다. CNN은 "미국은 한국에 약 3만 명의 군인을 주둔시키며, 북한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그러나 이번 계엄령 선포와 철회 과정에서 한미 동맹에 대한 신뢰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국 정치의 위기가 한미 동맹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전략적 도발 기회로 작용? 또한, CNN은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북한에게 도발의 기회를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한국의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계엄령 선포가 한국 사회와 정치,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면밀히 분석하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BBC, 레임덕에 빠진 대통령의 마지막 발악 BBC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회에서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 이후 레임덕 상태에 빠졌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분석했다. BBC는 이 상황이 윤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한국 정치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BBC는 야당 대표인 이재명 의원이 국회 출입을 위해 담장을 넘는 장면을 라이브로 중계하며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헤드라인으로 다뤘다. WSJ, "한국 경제에 타격 심할 것" 경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계엄령 선포가 한국 경제에도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WSJ는 "국가 신뢰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하고,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며, 원화 약세와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경제적 충격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후 재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44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하며 주요 그룹들이 사태 분석과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SK그룹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재한 긴급 경영진 회의를 열어 계엄 사태 이후 그룹 경영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오전 계열사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동향과 해외 고객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특히 여의도 사옥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의 주재로 사장단 긴급 회의를 소집해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각사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환율 등 재무 리스크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도 임원 및 경영진 긴급회의를 열어 경제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예정됐던 방중 일정을 취소했으며, 한국무역협회는 계엄령 선포와 해제가 수출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79년 10·26 사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급작스럽게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내 정국이 급박하게 전개됐다. 계엄령 선포부터 국회의 해제 결의안 가결까지의 주요 사건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3일 오후 10시 10분경, 윤석열 대통령 긴급 브리핑 윤 대통령은 3일 밤 긴급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과 종북 반국가세력 척결을 위해 비상계엄을 발효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계엄령 선포의 목적이 "자유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체제 전복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3일 오후 11시, 계엄사령부 구성 및 포고령 1호 발표 이후 곧바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으며, 계엄사령부는 포고령 1호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국회와 지방의회 활동, 정치적 결사, 집회·시위 등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계엄령 선포시 언론과 출판도 계엄사의 통제를 받게 된다. 3일 밤 12시경, 군 경계태세 2급 격상 및 전 간부 복귀 명령 국방부는 즉각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다. 주요 부대에 탄약 배분 준비와 병력 추가 배치를 지시했고, 최전방 GP와 GOP의 감시 체계도 강화됐다. 이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주요 외신들이 이를 긴급히 보도하며 한국의 정치적 상황에 주목했다. 영국 BBC는 "윤 대통령이 부인을 둘러싼 스캔들에 휩싸여 있으며, 야당은 감사원장 등 정부 주요 인사에 대한 탄핵 움직임을 보여왔다"고 전하며, "한국에서 마지막 계엄령 선포는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암살 이후였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겠다"고 전하며, 야당 지도자가 이번 계엄 선포를 위헌적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예산안 문제로 야당과 충돌을 이어온 점도 지적했다. 일본 주요 언론들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한국 내 정치적 긴장 상황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한국의 이번 계엄령 선포가 44년 만에 이루어진 중대한 조치라는 점에 주목하며, 그 배경과 국내외 파장에 대한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ESG 경영과 함께 기업 윤리가 중요해지면서 재계는 ‘지배구조’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1960년대 미국에서 처음 나온 지배구조는 기업의 윤리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투자 유치, 고객 신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배구조가 어떻냐에 따라 기업은 스캔들에 휘말려 나락으로 갈 수도 있고, 투명한 경영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할 수도 있다. 특히, 집단주의와 가족 경영이 유난히 발달한 국내 기업에서 지배구조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오너리스크와 직결되기도 한다. 이에 본지는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지배구조를 평가했다. 그 첫 번째는 예스24로 유명한 한세예스24홀딩스다. 한세예스24홀딩스(코스피 016450, 회장 김동녕, 대표이사 김동녕/김석환)는 최근 패션 계열사인 한세엠케이(대표이사 김지원, 임동원)의 부진한 실적으로 고전하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적자 경영을 지적하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면서 경영진은 골머리를 꽤나 썩히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에 해당해 지배구조 보고서 의무 공시 대상에 해당한다. 회계법인 삼일PwC 거버넌스 센터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세엠케이(대표 김지원·임동환)가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하며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4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53억 원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85억 원으로 적자폭이 3배 이상 확대됐다. 이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진 영업손실 행진에 더해진 악재다. 주요 매출 상품인 아동복과 골프웨어는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와 재고 증가가 문제로, 올해 3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10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985억 원 대비 늘었다.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자회사도 손실을 지속했다. 중국 법인 만쿤(상해)은 25억 원, 가애수복식은 30억 원, 일본 법인은 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과거 미국법인 BUCKAROO INC는 전액 손상차손 처리됐으며, 현재 영업 중단 상태로 사실상 ‘유령법인’으로 남아있다. 한세엠케이는 재무 개선을 위해 공격적인 차입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5월과 9월 각각 150억 원, 1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사채를 발행했으며, 10월에는 100억 원의 전환사채(CB)를 추가 발행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강원도 비발디파크 스키장 주변 렌탈샵 협의회가 스키·스노보드 장비와 의류 대여료의 최저가격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스키·스노보드 산업에서 공정 경쟁을 회복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비발디파크렌탈샵협의회는 2022~2023 시즌과 2023~2024 시즌 동안 57개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여료와 강습료의 최저가격을 결정하고 이를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협의회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지하고,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감시해 최저가격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가격 조정을 요구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공정위는 협의회의 이러한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이를 근거로 협의회에 재발 방지 명령을 내리고, 구성 사업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지하도록 했다. 다만, 협의회의 예산 규모와 법 위반 전력 등을 고려해 과징금은 부과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로 인해 비발디파크 지역의 스키 장비 대여 및 강습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슈보도팀 |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들을 대거 발탁하며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부사장 3명, 상무 8명, 마스터 1명 등 총 12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승진자 21명(부사장 6명, 상무 15명)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40대 승진자는 지난해와 같은 8명이었으나, 전체 승진자가 줄어들면서 40대 비중은 약 38%에서 66%로 증가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고체 전지 양산화를 선도한 박규성 상무, 전자재료 개발에 기여한 남주영 상무, 글로벌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 김윤태 상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총 27명의 승진 규모에 비해 줄었지만, 40대 부사장 2명과 상무 7명이 포함됐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의 기창도 FAB2팀장과 이호중 상품기획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