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2000년 이후 국내 에이즈 환자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적 추세와 정반대로 최근 15년 동안 에이즈 환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이 세계보건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0년 이후 전 세계 에이즈 연간 신규 환자 수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4.7배 증가했다. 윤 의원은 질병관리본부가 연간 90억 원의 예산으로 에이즈 감염인을 위한 지원센터와 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실효성 있는 예방 사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마블코믹스 원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수입사 측은 "다음 달 25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보다 무려 열흘이 빠른 개봉 날짜로, 국내 관객들이 보내온 뜨거운 성원에 대한 보답이라는 설명이다.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등 히어로 만화로 유명한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불의의 사고를 당한 한 남자가 강력한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인기가 높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등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이 꼽은 서울의 10대 한류 명소를 발표했다.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1900년대 전차를 재현한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를 누비고 남산과 한강, 코엑스 같은 관광 명소를 도는데 방송이 나간 뒤 외국인 관광객이 30% 가까이 늘었다. 청계천은 연인 사이라면 당연히 가봐야 할 최고 명소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에서 돌다리를 두드려가며 데이트를 즐기던 모습도 따라하는 관광객도 보인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조선의 왕이 돼 거닐던 경복궁도 한류 관광객들에게는 인기장소다. 아이돌 스타 체험 전시장이 마련된 코엑스, 사랑의 자물쇠로 유명한 남산 N서울타워 등 10곳이 서울의 대표 한류 명소로 선정됐다. 관광명소는 외국인 관광객 만 2천 명이 직접 뽑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연예기획사 대표가 10대 연습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연습생이라는 신분 때문에 신고조차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5인조 걸그룹을 모집한다는 한 공개 오디션 광고는 신생 기획사가 내건 광고였지만 유명 작곡가와 안무팀을 비롯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는 말에 연예인을 꿈꾸는 지원자들이 몰려들었다. 3차례에 걸친 오디션 끝에 올 상반기 10여 명의 연습생들이 뽑혔다. 그런데 지난 6월 새벽, 기획사 대표 30살 최 모 씨는 연습생 중 한 명을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최씨는 소속사 대표의 지시를 거절할 수 없었던 연습생을 성폭행했고, 며칠 뒤엔 이 연습생을 차량에 태우고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최 씨가 운전석에 앉아 지켜보는 동안 친구 두 명은 뒷자리에서 연습생을 추행했고, 이 연습생은 대표 앞이라 반항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습생은 데뷔도 하지 못했던 터라 망설이다 뒤늦게 경찰에 신고하자, 기획사는 홈페이지를 폐쇄하고 사무실을 닫았다. 경찰 수사과정에서 또 다른 10대 연습생 두 명이 최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고 최씨가 연습생들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다음 달부터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시행된다. 올해는 우선 태어난 지 6개월부터 12개월 미만인 영아들이 대상이며, 만 65살 이상도 예전처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 시작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의 1차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 영아 32만 명이다. 독감예방접종은 일반 병원에서 3만 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영아를 가진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에 안 맞힐 수도 없다. 정부는 다음 달 0세 접종을 시작으로 영유아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지만 문제는 백신 수급이다. 무료 접종을 위해 추경예산 290억 원을 배정받았지만 정작 백신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생산을 추진해도 5달, 수입을 해도 최소 넉 달이 걸려 사실상 1세 이상 무료접종은 내년부터 가능한 상태다.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 690만 명의 무료 접종은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화지수가 10년 만에 2배로 높아졌고 이제는 생산 가능 인구 5명이 65세 이상 고령자 1명을 부양하는 셈이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했고 다섯 집 중 한집은 가구주가 고령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령화지수는 95.1로 집계돼 65세 이상 인구의 수가 유소년 인구의 95퍼센트를 넘어섰다. 10년 전 48.6에서 두 배 수준으로 급증한 수치다. 고령자 1명을 부양해야 하는 15세부터 64세까지의 생산가능 인구도 15년 전 10명이던 것이 5.5명으로 절반 수준이 됐다. 한편 65세를 기준으로 여자는 22.8년, 남자는 18.3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최근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평상시보다 건조해지는 피부를 케어하기 위해 집중 관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미용업계에서는 수분이 함유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뷰티 매니아라면 하이드로겔이라는 성분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이드로겔이란 물을 부난매체로 하는 친수성 고분자 물질로 통상적으로 자신의 무게에 비해 최소 10% 많게는 2,000%의 물을 함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생체적합성이 높은 물질이다. 다량의 수분을 흡수한 상태에서 생체의 조직과 유사한 유연성을 가지게 되므로 탄성과 피부밀착성 및 촉감 등이 우수하여 의약품, 화장품 등 많은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다. 이런 하이드로겔 제품으로 만들어진 '미소리 샤이닝케어 골드 아이패치'는 피부 스크럽작용과 보습작용을 한번해 해주는 하이드로겔 아이패치이다. 다이아몬드 파우드와 금성분이 함유되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다쓴 아이패치는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아이패치는 사용 후 재사용이 불가능한 반면 미소리 아이패치는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한 후 250cc 뜨거운 물컵에 넣어 놀을때 까지 기다린 후 실온에 보관하여 에센스 처럼 재사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당분간은 파란 가을 하늘을 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내일부터 다시 충청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연휴까지 이어지며 국지적으로 강하게 올 가능성도 있다. 태풍 메기는 중국 남부 지역에 상륙한 뒤 힘을 잃겠지만 우리나라로 수증기를 몰고올 전망이다. 태풍 차바는 일본 규슈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 비구름을 발달시킬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거센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전망이다. 오늘 서울 등 중서부지방은 종일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낮고 낮기온은 서울이 25도 등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그밖에 남부지방의 낮기온 25도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개천절까지도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은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내년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5편'이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수상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케네스 브래나 감독의 2015년작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아름답고 웅장한 성이다. 007 '스펙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슈퍼카를 몰며 현란한 추격전을 벌이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영국의 블레넘 궁으로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태어나고 자란 장소다. 아름다운 건축양식과 경관으로 자주 영화 속 배경이 되고 있는 이 궁은 내년에 개봉될 트랜스포머 5 '마지막 기사'에도 나오는데, 벌써 논란이 일고 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에 맞서 싸웠던 처칠의 궁전이 나치 본부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부제인 마지막 기사는 전설 속의 아서 왕을 의미하는데, 히틀러, 처칠 같은 실제 역사인물들이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갈지 전 세계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망고, 녹차에 이어 요즘 식품업계에서는 코코넛을 활용한 메뉴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아이스크림부터 커피, 우유까지 코코넛 디저트가 새로운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천연 단맛을 사용해 열량 부담을 줄인데다, 환절기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빵 반죽에 새우와 치즈, 코코넛을 듬뿍 올린 코코넛 피자도 인기다. 부드러운 치즈와 말린 코코넛이 함께 어우러져서 느끼함이 적은 게 특징이다. 기존 막대 과자와 파이 속에 코코넛 맛을 더한 제품들은 익숙한 맛에 새로움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요즘 미니(mini) 채소의 인기가 뜨겁다. 먹기도 편하고 보는 재미에, 영양까지 잡았기 때문이다. 작은 크기와 다양한 색상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미니 채소. 크기가 작아 먹기 편하고 일반 채소보다 영양 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보다 비타민 C가 2배 정도 많고, 식이 섬유 함량도 높아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포 재생에 도움되는 방울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미니 파프리카도 일반 파프리카보다 당도가 높은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니당근은 항암 효과가 좋고, 껍질이 얇고 씨가 없는 미니 오이는 저나트륨·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힌다. 휴대·보관이 간편하고 남는 양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어제 종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렸으나, 점차 약해져서 어제 밤사이 대부분 그쳤다. 오늘은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를 뿌릴 전망이다. 비는 새벽에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시작돼 낮 동안에는 그밖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고 80mm, 전라도 내륙과 경남 내륙, 동풍이 불어든 영동지방에도 10mm에서 50mm의 비가 흠뻑 오다가 오늘 밤새 점차 그칠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면서 남부지방의 늦더위도 꺾인다. 광주와 대구가 26도 안팎으로 내려가고 서울도 23도로 전국이 종일 선선할 전망이다. 오늘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 이번 주말까지 남부지방은 남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잦을 전망이다. 당분간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23일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제15회 송산토목문화대상'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학술부문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서경덕 교수가 수상했으며, 기술부문은 이덕수 전 서울특별시 행정제2부시장, 언론부문에서는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성우 회장은 시상식 인사말에서“토목공학은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댐 등의 사회 기반시설을 건설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학문이므로 학회는 앞으로도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을 통해 토목기술의 혁신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학회의 사회적 소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상하는 서경덕 교수는 급변 수심 위에서의 파랑변형, 유공구조물과 파랑의 상호작용, 해안구조물의 신뢰성 설계, 해안공학에서 기후변화의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우리나라 해안·해양공학의 학술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이덕수 전 서울특별시 행정제2부시장은 2010년까지 서울시 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내부순환, 동부간선 등 도시고속도로 기본계획 및 설계업무를 전담했고, 청계천복원사업추진단장으로 사업전반을 지휘하여 성공적인 완수를 했으며,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노조가 27일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정상운행 등을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인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83.05% 찬성으로 27일 오전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도 20∼23일 파업 찬반 투표 결과 65.51%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 같은 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철도노조 총파업에 동참,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과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고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우려되자 서울시는 25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지하철 운행 차질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다.
[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돼 해외에서 리콜됐던 제품들이 국내에서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블랙다이아몬드사의 일부 카라비너는 고리가 완전히 닫히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견돼 현지에서 모두 리콜됐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파악한 결과 지난 4월부터 석 달 동안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 17개가 국내에 풀린 것으로 파악됐다. 과열로 불이 날 수 있는 자전거용 램프와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검출됐거나 삼키면 질식사할 위험이 있는 어린이용 장난감까지, 살모넬라균이 들어있는 향신료나 아기가 떨어질 수 있는 아기띠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 수입업체가 있는 경우엔 문제없는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지만 수입업체가 없으면 교환이나 환불도 어렵다면서 해외 직구로 물건을 살 때는 스마트컨슈머 사이트에서 리콜정보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