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은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얻는 정보는 신뢰하지만, 사회 시선 등을 의식해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난해 15~45세 여성 150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2명 중 1명(53%)이 전문의로부터 얻는 정보를 가장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5명 중 1명(18%)이 '부끄러워서' 산부인과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으며, 10명 중 1명(11%)은 '갈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4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산부인과는 임신과 출산 외에 내원할 이유가 많기 때문에 한 걸음 다가가야 할 곳"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생식기는 습하고 따듯한 데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궁에서 출혈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구조다. 우리나라 여성의 40% 남짓이 생리통이나 생리 불순 등 생리 관련 질환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부분은 부끄럽다는 생각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생리통을 참기 일쑤다. 질염이나 골반염, 자궁근종 등 대표적인 여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예비신부에게는 결혼 전 산부인과 검진은 필수다. 예비신부는 본
배우 김무열(33)과 윤승아(32)가 올해 4월 4일 결혼한다. 양 측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판타지오 측은 5일 오전 '두 사람이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합니다'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 드리며 더불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의 구체적인 진행 사항(시간·사회·축가 등)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으며 당일 결혼식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니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고 끝맺었다. 두 사람은 2011년 11월 지인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만난 적은 거의 없지만 전화를 자주하며 관계를 유지해 왔다. 열애 공개는 김무열의 취중 트위터로 들통났다. 김무열은 당시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이 인기를 끌면서 가요계 전반에도 큰 반향이 일고 있다. 공연·음반업에서는 이미 '토토가' 관련 상표 등록 출원까지 이뤄졌다. 한 연예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무한도전'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정말 대단하긴 하다"면서 "이 덕을 보고자 하는 가요계 움직임이 기 막힐 정도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허청 정보조회 결과, '토토가' '토토가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콘서트'의 상표등록출원이 모두 최근에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이 처음 알려진 것은 이에 앞선 10월 말경이다. 11월 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추억의 가수들을 초대해 무대를 꾸민다는 기획 아이템이 공개됐으며 정식명칭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였다. 그러나 사실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기획 아이디어는 '무한도전'이 처음 시도한 것이 아니다. '무한도전' 방송분에서도 공개 됐듯, 박명수와 이본이 MC를 맡았던 SBS플러스 '컴백쇼 톱10'(2011)이 있었다. 또한 '1990년로 시간을 되돌린
방송인 붐이 1년여 만에 지상파로 복귀한다. 붐은 2일 방송되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비효과’에 출연한다. ‘나비효과’는 예언자의 황당하고 특이한 예언을 보고 7인의 평가단이 미래예측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과연 이 미래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붐은 지난해 불법 도박사건 이후 자숙하다 지난 10월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후 공중파 복귀는 ‘나비효과’가 처음이다. 앞서 붐은 ‘용감한 작가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염치없는 말인 것 알고 있지만, 이곳이 정말 그리웠다”는 말로 복귀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바 있다. 붐이 복귀하는 신개념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나비효과’는 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LG생활건강은 한국의 숨겨진 궁중 문화유산을 찾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궁중 문화유산과 함께 하는 후(Whoo With Korean Heritage)'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후 공진향: 기앤진 크림 헤리티지 에디션'은 신년에 왕과 왕후에게 복을 진상하며 바쳤던 '궁중지낭'을 모티브로 제작한 패키지와 궁중의 황금색 복주머니를 내장해 소장가치를 더했다. 궁중지낭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로, 오색 비단에 길상무늬를 정성스럽게 금자수를 놓아 기품있는 궁중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후 공진향: 기앤진 크림'은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panel) 발표에서 3년 연속 영양크림 부문 1위를 차지한 후의 대표 영양크림이다. LG생건 관계자는 "왕후에게만 허락됐던 귀한 공진비단성분이 함유된 크림으로 얼굴도 가꾸고, 궁중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 혹한기 여군 특집에 출연한다. 에이핑크 윤보미는 제작진에 의해 '제 2의 혜리'로 낙점 받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예능감이 좋은데다, 에이핑크가 최근 가요계를 대표하는 '대세 걸그룹'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핑크 멤버들도 '진짜사나이-여군특집'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최근 인터뷰에서 "여군 특집에서 혜리가 정수기에 붙어 있는 에이핑크 스티커를 보고 서운해했던걸 봤다"면서 "예능에 나간 거 자체가 팀을 알리기 위한거니까 이해는 된다. 아마 우리라도 다른 팀 스티커가 붙어있는걸 봤다면 '우리꺼도 붙여주세요' 했을 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은 특히 "(진짜사나이에 나간다면) 보미를 추천한다. 울면서 이 악물고 할 거 같다. 독하면서도 여리다. 울면서도 잘할 거 같다. 군대 훈련이 분명히 힘들 테고, 겨울이면 더 어려울 텐데 보미라면 끝까지 버틸 거 같다"고 전했다. 혹한기 훈련편은 12일부터 촬영이 시작된다. 한편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은 지난 방송에 라미란·홍은희·김소연·맹승지·
배우 박하선과 개그우먼 안영미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혹한기 여군 특집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출연할 뜻을 밝혔다. 박하선은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소화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안영미는 스탠딩 개그 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주목받고 있는 인기 개그우먼으로 제작진이 우선순위에 두고 섭외를 시도했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6, 7명 정도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 중 박하선과 안영미가 합류하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박하선과 안영미는 나머지 출연진이 섭외되면 이달 12일 입소할 예정이다. 이번 여군 특집은 계절적 특징을 살려 혹한기 훈련 등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방송됐던 여군 특집이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심 중이다”고 덧붙였다. 혹한기 여군 특집에는 두 사람 외에도 걸그룹 멤버를 비롯해 예능 출연 경험이 거의 없는 여배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여군 특집에 출연했던 걸
배우 한예슬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지속중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2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4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한예슬은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예슬은 수상소감으로 “오늘 촬영하다가 왔는데 ‘미녀의 탄생’ 식구들 감사하다. 촬영장에서 늘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장이 두렵지 않다”고 말한 후 “마지막으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내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엔 더욱 사랑하자 우리”라는 말과 함께 키스를 보냈다. 한편, 한예슬과 2013년 5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테디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1998년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하여 현재 YG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테디는 ‘2013 가요계 저작권 순위’를 다룬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2013년 1년 동안의 저작권 수입이 9억 467만원이라고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라디오 방송에서 성우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개그우먼 박슬기가 SNS를 통해 사과 글을 게시했다.박슬기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우 비하 논란과 관련해 "죄송하다. 더 신중하게 말했어야 했는데 경솔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슬기는 지난 3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성우도 괜찮으실 것 같다"는 DJ 정찬우, 김태균의 칭찬에 "할 것 없으면 해보려고요"라고 말했다. 내용을 들은 KBS의 성우 권창욱은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할 거 없으면 해보려고요'라는 말은 그 직업군에 대한 모독이다.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죄다 '할 거 없어서 그거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우 김수현이 지난 29일 방송된 tvN의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4'에서 당신이 몰랐던 스타들의 특급선행 5위로 선정됐다. 때문에 그의 자선단체 기부 소식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지난 4월 김수현은 중국 베이징 신광천지(新光天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구찌 2014 봄•여름 컬렉션’ 자선행사에 참석해 중국 어린이들을 위해 '중국 아동청소년 기금(CCTF, China Children & Teenager's Fund)' 자선재단에 120만 위안(약 2억390만원)을 기부했다. 김수현은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라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수현은 중국 CCTF 자선재단 기부 외에도 지난 13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린 제일기획의 ‘사랑愛바자회’에서 애장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연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저렴한 가격과 포만감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과일 중 하나가 '바나나'다. 바나나는 연초까지 이어지는 술자리 탓에 괴로운 아침을 ‘구제’해 줄 특효약이 될 수 있다. ■ 바나나가 숙취해소에 특효 괴로운 아침을 맞이했을 때, 가까운 편의점이나 까페 등에서 바나나를 구해 먹으면 숙취의 무게를 덜 수 있다. 숙취의 주요원인은 탈수현상과 칼륨 결핍이다. 이 두 증상 모두 알콜 섭취의 직접적인 결과다. 바나나는 여기서 ‘칼륨 결핍’ 부분을 맡는다. 바나나는 칼륨의 아주좋은 공급원이다. 보통의 바나나 하나를 먹으면 약 450mg 정도의 칼륨을 섭취하게 된다. 마그네슘 함량도 높은데, 음주 이후 혈관이 과하게 뛰어 생기는 지끈거리는 두통을 완화시켜준다. 바나나는 숙취 증상을 완화지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B6와 비타민C의 함량도 높다. ■ 바나나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바나나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을 증진시킨다. 적정한 세로토닌 수치는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전체적인 행복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숙면이 힘든
서울시가 앞으로 한자어와 외래어, 어려운 행정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사용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16일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제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한자어와 외래어 등 13개 용어를 심의해 이 중 8개 용어에 대한 순화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순화어는 한자어 2개, 외래어 6개다. 시는 보도자료 등 공문서와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나오는 용어 중 한자어와 외래어를 남용하는 사례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고지’는 알림으로, ‘셔틀 버스’는 순환 버스로, ‘이벤트’는 행사로 대체하는 식이다. 행정용어의 순화는 일반 시민(공공언어 가꿈이)의 제안과 직원들의 의견 수렴 → 담당 부서·전문가 자문 →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순화어 선정 → 시 전부서 통보 및 서울시보 고시 등 절차를 거쳤다. 이번에 시가 순화어를 선정함에 따라 시 전부서는 순화어를 공문서와 보도자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국어 사용 조례에 따라 행정용어 순화에 대한 사항을 서울특별시보에 고시했다. 또 시민들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공공
새해가 되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는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고 모든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면서 이 같은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그러나 담배를 끊는 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다. 담배를 좀 더 쉽게 끊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구강 건강을 해치는 흡연 흡연은 특히 잇몸 건강에 치명적이다. 니코틴, 타르 등 담배 속 유해성분이 입 속 말초 혈관의 지속적인 수축을 일으켜 혈액순환을 막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둔화되면 잇몸(치은) 세포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줄어들게 돼 잇몸의 재생 기능이 떨어져 결국 잇몸 염증에 취약하게 된다. 치은염은 잇몸 바깥 부위의 염증을 말하며, 치주염은 잇몸뼈(치조골)를 포함한 치주조직의 염증을 말한다. 치은염과 치주염이 장기간 지속이 되면 치아를 잃을 수 있어 흡연자들은 구강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흡연은 치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니코틴은 치아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가 잘 달라붙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치석이 잘 생기게 한다. 치석은 직접적으로 잇몸병을 일으킬 뿐 아니라 세균의 저장고 역할을해 충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담배를
방송인 이경규가 SBS 연예대상의 8번째 대상을 품에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SBS 연예대상 시상식 대상의 주인공은 데뷔 34년차 이경규였다. 시상식 내내 "대상이 욕심난다"는 말로 대상에 기대감을 높였던 이경규였지만, 막상 대상으로 호명되자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의 대상에 모든 시상식 참가자들은 기립하여 박수를 치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대상 수상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이었다. KBS와 MBC에서 이미 연예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또 다른 대상후보인 김병만과 강호동도 '정글의 법칙'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진행을 맡았던 이경규가 "대상을 받고 싶다", "대상 수상자와 함께 시상식을 마무리한다는 클로징 멘트가 제 대사다. 정말 하기 싫다"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돋을 수 있었던 것도 대상 수상자가 누구인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던 상황이기에 가능했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경규는 "후배들의 발목을 잡아서 미안하다"
매일유업의 매일모유연구소는 지난 29일 식품영양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제33회 매일모유연구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용인대 김혜영 교수와 이화여대 장남수 교수, 매일모유연구소 정지아 소장이 각각 '영유아 영양', '모유와 임신ㆍ수유부 영양', '매일모유연구소의 연구 현황' 등 모유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김혜영 교수는 "영유아의 영양섭취기준을 설정할 때 모유 영양 성분이 기준이 된다"며 "모유 영양 성분 분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남수 교수는 임신부와 수유부의 영양 부족 혹은 과다가 유선의 발달과 성숙을 제한해 모유수유를 저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장 교수는 "임신부, 수유부의 영양 상태와 먹는 식사에 따라 모유의 영양성분이 달라지는 등 모유 조성에 역동성이 있다"며 "모유 영양 성분의 분석과 모유 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지아 소장은 모유 영양 성분, 유산균, 영아의 장내 균총 형성, 아기똥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살아 있는 유산균 BB-12와 마더스 올리고를 사용해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