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두고 북한과 사전접촉한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간 사전 접촉과 정상회담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정상회담을 통해 과거와 다른 북미 관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낸 배경에는 북한의 의중을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사전 접촉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미국이 고려해 볼만한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했을 수 있다는 것. 미국과 북한 모두 비핵화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얘기했다는 트럼프 언급은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회담 타결을 자기의 성과로 과시하겠다는 트럼프의 의지가 확고해 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과 북한의 정보 당국이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여러 차례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5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비핵화 문제에 대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미국에 직접 전달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기꺼이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한 행정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는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정보당국 간 비밀리에 실무적 접촉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북한 측이 직접 미국 측에 비핵화 협상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북미정상회담 개최 성사 전망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국경으로부터의 불법 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4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멕시코 국경 병력 배치는 불법 마약 밀매와 밀입국 등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관련 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멕시코 장벽이 건설될 때까지 군대로 국경을 지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뒤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닐슨 장관은 국경 배치 병력이 국경순찰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 정책에 맞서 미국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중국이 첫 보복 조치에 나섰다. 중국 재정부는 최근 미국산 128개 품목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돼지고기 등 8개 품목에는 25%의 관세가, 과일과 와인, 견과류 등 나머지 120개 품목에 대해서는 15% 의 관세가 새로 적용된다. 이외에도 무화과와 파인애플, 망고 등 신선 과일과 말린 과일, 알루미늄 제품 등이 포함됐다. 이들 품목의 지난해 수입 규모는 30억 달러, 우리 돈 약 3조 1700억 원에 달한다. 중국 국무원 산하 관세세칙위원회는 "중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이번 조치가 보복 관세 조치라는 점을 시사했다. 또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민의를 반영한 정당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앞서 미국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중국이 '지식재산권 도둑질'을 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에 공식 제소한 바 있다.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스코틀랜드에서 역사상 가장 큰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의 늪지대에서 최근 수십 개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으며, 1억 7천만 년 전 살았던 15m 이상의 키와 10톤이 넘는 몸무게의 초식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된다. 지질학자들은 "쥐라기 중기 시대의 화석은 매우 드물고 대규모 공룡 발자국도 찾기가 어렵다"면서, 화석을 통해 많은 공룡들이 음식을 찾아 물이 있는 곳 근처를 오간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천억 달러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미국 무역대표부에 지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불공정하게 취득하려는 관행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에 관해 논의할 준비는 여전히 돼 있다"고 말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미 경제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스 장관은 최근 CNBC 방송에 출연해 중국 수입품에 추가로 부과될 관세의 규모는 미 국민총생산(GDP)의 0.3%에 불과하고, 양측 관세 영향을 모두 합해도 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 정도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12시간 간격을 두고 50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수입품에 동일한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주고 받았다. 미국의 연 GDP는 20조 달러, 중국은 그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500억 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매기면 그 액수는 1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됐던 데이터 회사가 애초 알려진 5천만 명보다 훨씬 많은 8천7백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 있다고 페이스북이 밝혔다. 페이스북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의 성격 퀴즈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 27만 명의 친구 권한을 가진 사람을 모두 합산한 결과 이 수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현지시간 4일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입력해 이용자를 검색하는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보라카이섬이 향후 몇 개월간 전면 폐쇄된다.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 동안 전면 폐쇄된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환경부와 관광부 등 부처 합동 회의에서, 지역 주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신속한 환경정화를 위해 전면 폐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과 중국이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면서도 속도 조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보복 관세로 맞선 중국은 미국에 대화의 손길도 함께 내밀었다. 미 중 무역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온 만큼 이제는 협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 달 전만 해도 "무역전쟁은 좋은 것"이라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 무역전쟁 상태가 아니다"라며, "그 전쟁은 미국을 대표했던, 바보 같고 무능력한 사람들이 아주 오래전 패배했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중국상품 1천3백 개 품목을 발표했다. 미국의 발표 10시간 뒤 중국은 비슷한 수준의 보복 카드로 맞섰다. 미국산 콩과 자동차, 항공기 등 14개 분야 106개 제품에 똑같이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층인 농업지대와 쇠락한 공업지대를 정조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2일 오전 9시 16분, 칠레 서쪽 남태평양 지역에 추락했다. 톈궁 1호는 오전 8시 15분쯤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대부분 소멸됐지만, 잔해가 9시쯤 한반도 부근 상공을 지난 뒤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부는 최종 추락이 확인되면서 우주 위험 위기 경보를 해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유럽연합 국가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도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동참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주재 러시아 정보요원 등 60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시도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러시아에 대한 보복 차원이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 및 전 세계 협력국과 연대한다"며 "러시아는 그들의 행동에 따라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연합 회원국 14개 국가가 러시아 외교관 30여 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속속 발표했다. 독살 사건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이미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한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러시아도 국제법을 무시할 수 없다는 신호"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독살 시도 연관성을 줄곧 부인해온 러시아는 외무부 성명을 통해, "영국의 동맹국들이 맹목적으로 유럽·대서양 단합 원칙을 따르고 있다"며 &quo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러시아 이중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 회원국 등 동맹국들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동참하자 "러시아가 국제법을 무시할 수 없다는 강력한 신호"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간 26일 하원에 출석해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및 유럽연합 15개 회원국이 외교관 신분으로 스파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러시아 외교관들의 추방을 명령했다"며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푸틴 대통령 체제에서 러시아는 우리 대륙 및 이를 넘어 공유된 가치와 이익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왔다"면서 "영국은 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어깨를 맞대고 이런 위협을 제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가 미국 외교관 60여 명을 추방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미국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미국 외교관들은 다음 달 5일까지 러시아를 떠나야 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미국 영사관은 이틀안에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고 러시아 현지 통신들은 덧붙였다. 앞서 영국에서 발생한 '러시아 이중스파이 독살시도' 사건과 관련해 미국은 자국과 유엔에 주재하는 러시아 외교관 60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업체들이 "커피 컵이나 매장에 발암물질 경고문을 붙여야 한다"는 미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8년 전, 캘리포니아주 독성물질 조사위원회는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회사 90곳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음식을 굽거나 튀길 때 발생하는 아크릴아미드라는 발암 물질이 생원두를 볶을 때도 나오는데, 커피 컵이나 매장에 경고문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은 "아크릴아미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걸 커피 업체들이 입증하지 못했다"며 독성물질 조사위원회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커피협회는 지난 2016년 세계보건기구가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에서 커피를 제외한 것을 강조하며 반발하고 있다. 위험이 입증되지 않았는데 경고문부터 붙이는 게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판결로 커피 업체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커피를 마시는 성인 4천만 명에게 한 사람당 265만 원씩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