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북

구미 '먹깨비', 월간 실적 '역대 최고'…아시아육상대회 특수 톡톡

5월 주문 4만7천건·매출 11억6천만원…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 누적매출 140억, 가맹점 3,572곳, 회원 4만7천명…경북 공공배달앱 1위, 낮은 수수료·무료 광고로 소상공인 돕는 지역경제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지난 5월 한 달간 4만7천 건의 주문, 11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9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상승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특수와 구미시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주문 고객에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장 인근 홍보부스에서 현장 할인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4천만 원의 예산으로 홍보영상, 카드뉴스, 숏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점도 실질적인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

 

6월 1일 기준 먹깨비의 누적 주문 건수는 58만 건, 누적 매출은 140억 원을 넘어섰다. 구미시 내 가맹점은 총 3,572곳, 회원 수는 4만7천 명으로, 도내 공공배달앱 가운데 가맹점 수와 회원 수 모두 최다 규모다.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중개 수수료(1.5%), 광고비 무료, 구미사랑카드 결제 기능 등 소상공인 친화적 구조도 주요 성과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소상공인의 실질 소득 향상과 지역 내 소비 순환에 기여하며, '든든한 지역 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현재 구미시는 장기 이용자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먹깨비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2만 원 이상 주문 시 스탬프가 적립되며, 12회 누적 주문을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먹깨비 굿즈(텀블러)를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0일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먹깨비를 포함한 공공배달앱에서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4회차 주문부터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쿠폰이 자동 지급된다. 해당 쿠폰 이벤트는 스탬프 챌린지와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축제 연계 할인 이벤트 △신규 가입자 대상 할인 △공동주택·대학가 집중 홍보 등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먹깨비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았으며, 먹깨비 또한 지역 배달 플랫폼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먹깨비가 지역 순환경제를 이끄는 실질적 해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괴산군, '2025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 부문 대상 수상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16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2025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관광자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회장 이연택)가 주최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공유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공로를 평가해 시상한다. 괴산군은 ‘산막이호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관광자원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괴산호와 산막이옛길을 연결해 순환형 생태탐방 코스를 구축한 것으로, 기존 자원을 재해석해 산과 호수를 잇는 새로운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켰으며, 수변 경관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연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창의적인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 모두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송인헌 군수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체계를 구축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