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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인·배달기사 뭉쳤다"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확산에 총력

민간배달앱 정책 변화에 '대응 모색'…구미시 간담회 개최,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배달기사, 소상공인 점주가 직접 나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온·오프라인 홍보에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전국적인 민간배달앱의 배달료 인상과 정책 변경으로 부담이 커진 구미지역 소상공인과 배달기사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구미시는 지난 7일 퀵배달연합회, 먹깨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배달기사·소상공인, 적극적인 홍보 나서

 

배달기사 700여 명은 배달 탑박스에 '먹깨비' 홍보물을 부착하고, 점주 및 소비자에게 공공배달앱 이용을 독려하는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가게배달 업체를 비롯한 소상공인들도 자체 할인 및 추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구미시, 전방위 홍보 총력

 

구미시는 공공배달앱 홍보 강화를 위해 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 80곳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공동주택에도 전단지를 배포한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4,000만 원의 홍보 예산을 활용해 숏츠 영상, 카드뉴스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특히, 3월 신학기 시즌을 맞아 구미 관내 3개 대학에서 ‘먹깨비’ 신규 가입자에게 할인 쿠폰 3,000원을 지급하고, 1만 원 이상 주문 시 구미사랑상품권 2,000원권을 환급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 경북경제진흥원·먹깨비, 실질적 지원 강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타 지원사업 대상자 6,000여 명에게 ‘먹깨비’ 이용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한다. 먹깨비 측도 소상공인 전용 소통 채널을 구축해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 및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앱 UI·UX를 개선해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본사 영업 담당자를 통한 가맹점 관리를 강화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 착한 배달앱 '먹깨비', 상생 효과 기대

 

구미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중개 수수료(1.5%)가 낮고, 가입비·광고료가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구미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착한 배달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2억 원을 지원해 △신규 가입자 대상 3,000원 할인 △매주 수·토요일 4,000원·3,000원 할인 △최대 4,000원까지 적용되는 더블할인 △7번 주문으로 럭키 7 이벤트 등 다양한 정기 할인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구미시 주요 행사와 연계한 비정기 할인 이벤트(5,000원 지급)를 통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시소상공인종합센터는 배달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 125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먹깨비' 무료 배달비 쿠폰(3천 원) 60만 원 을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소상공인종합센터(054-715-6700) 또는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지역 소상공인과 배달기사들이 한뜻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나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먹깨비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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