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북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 APEC 정상회의 숙소, 직접 챙긴다"

외교부,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전문가 등 PRS 위원회 구성, 호텔 대표자 간담회 및 PRS 보유 우수 숙박시설 현장 견학, 숙소, 회의장, 편의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김재욱 기자 |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21개국 정상들이 머물 숙소인 PRS(Presidential Suite)를 준비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이 지사는 외교부 추진단, 경주시, 호텔 대표, 경북 관광공사, 건축 및 리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PRS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 후 월드클래스 수준의 숙박시설을 완비키로 했다.

 

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이 지사는 호텔 관계자 간담회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수도권 스위트룸을 벤치마킹하고, 전문가‧예산 등 전 행정력을 투입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세계적인 PRS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호텔룸 개‧보수 및 리모델링에 관한 사항 등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조례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는 정상회의 개최 종합계획 수립과 민간 부분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①정상회의 준비와 개최에 필요한 인력‧장비‧시설 등의 확보 및 운영 ②정상회의 준비 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지원 ③정상회의 개최 관련 시설 및 숙박‧교통 등 관광 편의시설 설치와 확충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정상회의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 주변에는 반경 3km 안에 숙박시설 103곳(4,463실), 10km 이내에는 1,330곳(13,265실)이 있어 충분한 규모로 평가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의 노후로 인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APEC 준비지원단은 올해 9월에 PRS 확충 및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하고 10월에는 실시설계 및 착공, 내년 3월까지 정상회의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 경주 보문 단지가 글로벌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호텔 및 리조트 관계자들도 숙박 개보수 및 환경 개선 등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2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APEC에서는 호텔이 부족하여 대학교 기숙사를 사용 했지만,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등 APEC을 통해 가장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찾는 정상 등 방문객에게 기억에 남는 역대 가장 훌륭한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고급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진입도로 및 교통시설 환경 개선, 편의시설 정비 등 기반 시설을 보강해 경북 경주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에게 완벽하게 갖춘 시설 환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상들뿐만 아니라 내년에 경주를 찾을 세계적 기업인들도 깜짝 놀라도록 숙소를 비롯한 정상회의 수용 태세를 제대로 준비할 것"이라며 "2025경주 APEC을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경제는 팬데믹 이후 더욱 심화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주요국들의 자국 우선주의 확산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놓여 있다. 특히, 첨단 기술의 핵심이자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는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각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공급망 안정화와 내재화는 국가 안보의 문제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산업은 이 복잡한 환경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절실히 요구받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주요 동력은 미중 기술 경쟁의 심화, 과거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차질 경험, 그리고 각국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 지급을 통한 자국 내 생산 유치 노력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국은 '칩스법'을 통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를 장려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또한 '유럽 칩스법'을 통해 역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에 집중되었던 생산 거점을 다변화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품목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