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남

전남도, 김대중 정신 계승 국제행사 전남서 첫 개최

세계 이목 집중 평화회의 개막해 이틀간 국제학술회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종봉 기자 |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하는 국제행사가 전남에서 처음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는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을 갖고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와 영상을 보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내셨던 길은 지금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평화의 길이 돼 계속해서 새로운 길로 이어져 ‘김대중평화회의’라는 소중한 결실을 만났다”며 “김대중평화회의가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주길 기원한다”고 첫 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김대중평화회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의 인권과 평화를 증진하는 좋은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세상이 더 나아지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양심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되새겼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는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서 전략적 이익을 위해서 대동(大同)을 추구해야 한다”며 화해와 공존을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회 기조연설에서 “김대중 평화회의를 통해 세계적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평화회의 첫날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사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전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화해와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직접 모셨던 김성재・임동원・김명자・남궁진 전 장관, 김옥두 전 국회의원,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해 평화회의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2개의 세션과 1개의 라운드테이블에서 박명규 서울대 교수, 임혁배 고려대 명예교수,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반도 평화의 대전환, 평화와 화해의 세계지도자,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이라는 주제로 세계적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2세션에 참가한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의 장녀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한국주재 남아공 대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질문은 다른 사람이 받는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의 삶이 보다 나아지는데 보탬이 되는 생활 속 작은 실천 사항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둘러보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 1에 참가한 조모아 한국 미얀마연대 대표는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집념과 신뢰는 매우 깊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한국의 지지를 미얀마 사람들은 고마워하고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고 이어 “이런 연대가 있기에 미얀마의 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는다”며 “미얀마 국민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사는 민주주의 국가로 세워지길 기다리면서 끝까지 연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로 김대중 평화회의 현장 참여는 제한하지만,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 김대중평화센터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회식과 학술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군포시, 장애인·저소득층·군포시민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군포시는 15일 군포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약칭 카포스) 군포시지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지회 회원과 협력업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엔진오일 점검 △냉각수 및 워셔액 보충 △등화장치 점검 △배터리 및 브레이크 점검 △와이퍼 교환 △브러쉬 교환 등 기본적인 자동차 안전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행사장에서는 정비조합 회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모아 행사장을 찾은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봉사해 주신 카포스 회원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정기적인 자동차 점검의 필요성과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