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언 기자 | 26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전현직원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40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하며, 이에 따른 ESG 경영의 오너리스크가 대두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중요시하며,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인정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은 "'금융은 안전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여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런데 새마을금고 전현직 직원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수수료 40억 원 가량을 꿀꺽(횡령)하고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전현직 새마을금고 직원들은 구속기소됐고, 2023년 9월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이들에게 횡령혐의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들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들이 부동산 PF 대출수수료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범죄수익으로, 17억원 상당 아파트·캠핑카와 외제차 구입·골프비 등으로 마구 사용하며 사치 했다. 철저하게 금융소비자인 고객을 우롱한 것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을 핵심가치로 삼는 시대에, 이러한 사건은 오너리스크의 확산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 경영의 핵심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며 오너리스크 방지에 힘쓸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를 통해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진정한 노력을 보여줄지는 의문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