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데일리연합] 충남도가 1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를 통과했다. 양승조 지사는 2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열린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통해 충남이 산단 대개조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단 대개조는 산단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제조업 혁신, 입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착공 20년 이상 지난 노후 거점 산단 및 연계 산단에 대해 부처별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충남의 산단 대개조 사업은 ‘탄소중립 기반 융합형 미래차 소부장 글로벌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대상은 천안 제3일반산단(거점 산단), 인주일반산단과 아산테크노밸리일반산단(연계 산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연계 지역) 등이다. 주력 산업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이며, 연계 산업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다. 사업 목표는 △미래차 소부장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3대 주력산업 미래형‧고부가 산업 전환 기반 구축 △산단 인력 공급 안정화 △입주 기업 친환경‧고효율 인프라 보급 완성 △스마트 안전 산단 구축 △산단 청년 인구 순유입 전환 등으로 잡았다.
[세종=데일리연합]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에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과 함께 결선 투표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1차 경선에서 결선 투표 경선이 결정되자 “경선 과정에서 끝까지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은 세종시민과 민주당원들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참여 정신을 함께 실현하고, 원칙에 따라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한 배선호 후보에게도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 시장은 26일 오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결선 투표 승리를 위한 지지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이 시장은 “경선 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지지자들의 뜻을 높이 받들어 2차 결선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며 “이춘희가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본선에서 압도적이고 확실한 승리를 이뤄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세종시를 설계하고 도시골격을 만들어 온 자신이 세종시를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에 응답해 “새로운 비전과 충실한 공약을 통해 ‘대한민국 행복 1번지 세종시’를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은 오는 2
[세종=데일리연합]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6월 1일 치러지는 제4대 세종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최 교육감은 26일 오전 9시 세종시선관위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교진 예비후보는 첫 일정으로 선거 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세종시 충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뜻 이어받아 세종교육특별자치시를 완성하겠습니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세월호 순직 교사들의 묘소를 참배하였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최 예비후보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세종시민과 교육공동체에 자신이 그리는 세종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산=데일리연합]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한 ‘2022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에서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이 17명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GKS 외국인 우수 자비 장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긍지와 생활 지원을 위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은 매월 50만 원씩 10개월간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한 대학에서 17명이 선발된 것은 전국 최다 인원이다.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설명회, 토픽 특강 운영 등 지속적인 동기 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GKS 장학생이 멘토가 되어 국가별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 재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 ‘유학생 진로 캠프’ 등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의 결과로 선문대는 2017년 7명을 시작으로, 2018년 8명, 2019년 10명, 2020년 12명, 2021년 14명, 올해 17명으로 매년 선발 인원이 증가
[충남=데일리연합] 6·1 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에 나선 박하식 충남교육감예비후보(전 충남삼성고등학교 초대 교장)가 5대 핵심공약 중 마지막 공약으로 충남의 권역별 시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우선적으로 충남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현실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충남 지역 학생들이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충남 북부권에 ‘IB 국제화 교육 벨트를 조성하고, 지역 내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충남 남부권에는 AI 영재 과학고를 유치하는 한편, 종합적으로 교육서비스(Total Edu Care Service)를 제공하는 ’기숙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각 지역별 학생들의 진학 희망을 고려하여 예체능 및 과학 공학 교육과정 특성화고를 지정, ’학교 선택권‘을 부여하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원 취업을 위해서는 지역 내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산업 형태와 규모 등을 면밀히 분석해 취업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기차, 해양수산, 물류운송, 농업생명 등 특성화고 분야를 더욱 다양하
[세종=데일리연합]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민선 4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21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복1번지’로 만들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이춘희 시장은 “지난 임기 동안 행정수도 세종시의 뼈대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그 뼈대 위에 살과 피를 더해서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세종시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3기 시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망 등 굵직굵직한 일을 성사시켰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행복 최고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정 공약을 구체화해서 발표했다, 이 시장은 6대 공약으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와 언론 중심지로 발전 ▲세종시 안팎 교통망 구축과 누구나 내 집 마련 기회 제공 ▲세종형 신산업 육성과 자족기능 확충 ▲도농 상생 균형발전 가속화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과 청년의 꿈 실현 지원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책임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실현하고,
[아산=데일리연합] 오세현 아산시장이 ‘중부권 신(新) 경제수도 아산’을 민선8기 아산시의 새로운 청사진으로 제시하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오 시장은 20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50만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로 한 번 더 나설 것을 선언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민선7기 아산시를 이끌었던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중부권 새로운 경제수도’로 아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조성·추진 중인 △14개 산업단지 △17개 도시개발 사업 △수도권 전철역 풍기역 신설 △아산문예회관 건립 △아산~천안 고속도로 완공 △국립경찰병원 유치 △미세먼지 저감 등 민선7기의 굵직한 연속 사업들을 행정 공백없이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가 재추진해 지구 지정에 성공한 108만평 규모 탕정2신도시 조성사업과 원도심의 압축도시 변신,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아산만권 생태휴양지 조성사업 등도 10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수도권에 판교신도시가 있다
[충남=데일리연합] 20일 오전10시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박하식 충남교육감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적반하장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을 도리어 나무람을 이르는 말이다“고 라고 말했다. 박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운운하는 조영종 예비후보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한 행태가 그저 가소롭기만하다. 지난 2월부터 6차례에 걸친 보수후보 단일화 협의 과정에 조영종 예비후보는 몇 번이나 참여하고 이런 말을 늘어놓는 것인지 답을 주기 바란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분탕질이 아닐 수 없다“라고 했다. 박예비후보는 이어 ”진정 유권자들의 알 권리가 걱정되고 깜깜이 여론조사가 되지 않길 바랐던 예비후보였다면 다른 후보들이 수 차례 만나 머리를 맞대고 단일화 방식에 대해 논의할 때 왜 나타나지 않았단 말인가. 대체 조영종 예비후보는 그 중요한 시점에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다른 후보들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여론조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견을 나누고 유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면면을 살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할 때 분명 조영종 예비후보는 그 현장에 몇 번 나타나지 않았다. 6번의 논의 과
[세종=데일리연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9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갖고 세종 아이들의 공부와 배움이 날로 풍요롭도록 학교 교육과 더불어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삶과 앎이 공존하는 학습생태계에 대한 사회 인식이 확산하고, 학부모 등 시민의 교육 참여 요구 역시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2017년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따뜻한 돌봄 풍요로운 배움의 세종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마을교육 사업은 지난 5년간 안착기를 거치며 마을 곳곳이 배움터가 되는 기반을 닦았으며 앞으로 더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사람, 살아가는 공간, 협력하는 마을에 초점을 두고 마을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시청, 시의회 등 행정기관은 물론 학부모와 같은 시민과도 적극 협력하며 교육 협치의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 시의회와 협력해 경기,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민․관 교육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최교육감은 이어 ”2019년에는 마을이 아이들에
[천안=데일리연합]천안시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19일 성환읍 어룡리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화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꽃 인공수분은 짧은 기간에 마쳐야 되기 때문에 집중적인 인력 투입이 필요하나,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및 자원봉사자 감소로 인해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농가주 김모씨는 “짧은 화접시기에 농촌지역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천안시 의회사무국 공무원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회사무국 직원들은“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농가의 어려움을 도와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데일리연합]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8일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천안시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 문진석(천안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남지역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년 충남은 열심히 달려왔다”며 “수많은 성과를 창출했고 충남의 선더모델이 돼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사는 이어 “그동안 도정을 확실히 다졌지만 완성하지 못한 결실이 남아 있다”며 “민선 7기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이 더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주 의원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충남에서 선보였다”며 “양승조 지사는 공약하면 실천하는 믿음직한 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충남도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문진석 의원도 “양 지사의 정책은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정책이 가득하다”며 “양승조 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재선을 해야 하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경선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사를 선임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박완주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어기구
[천안=데일리연합]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ㆍ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기독교박물관과 보리생명미술관은 19일 오전 11시, 교내 창조관 13층 로비에서 현대미술작가 특별전 ‘부활의길, 생명의길 展’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해 준비됐으며, 권민진, 김명숙, 김병호, 김소희, 김수현, 김정미, 양정은, 오영숙, 조영순 등 한국기독교미술의 대표 작가들의 부활과 관련한 신앙고백이 독창적 작품세계에 담겨있다. 전시에서는 추상화부터 천 위에 바느질 기법을 응용해 프랑스 표현주의 화가 작품을 패러디한 작품, 수묵화의 점묘법을 활용한 작품, 고난의 길, 순례자의 길을 영상 매체로 구현한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기독교미술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다. 양 대학 보리생명미술관 문현미 관장은 “이번 전시회로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대학 구성원, 지역 주민들이 현대 기독교미술을 경험해보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부활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에서 오는 감사와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데일리연합] 선문대학교가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과 교직원, 아산시 소재 중학생 등 총 220여 명이 16~17일 주말 동안 배 과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는 아산시 음봉 농협과 직산 농협이 함께 했다. 배 재배 농가는 비상이다. 한 해 배 수확을 결정짓는 이 시기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탓이다. 220명의 봉사 참가자들은 조를 이루어 일손이 필요한 농가로 각각 방문해 봉사를 진행했다. 선문대 사회봉사센터 오용선 차장은 “선문대는 아산시 7개 중학교와 교육 기부 협약을 맺고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선문대는 아산시 탕정 농협과 손잡고 이와는 별개로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50여 명의 학생이 탕정면 일대 농가를 찾아 못자리 일손 돕기 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 다섯 차례에 걸쳐 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선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천안=데일리연합]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은혜관 대외협력부총장실에서 졸업생 학부모 김대중 씨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받았다. 김대중 씨는 어문학부 일본어전공 졸업생 김민석 씨의 부친으로, 현재 유통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업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김대중 씨는 “대학을 처음 방문했을 때 생활관 옥상의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문구가 꽤나 인상적이었다”며 “민석이가 대학에서 감사와 노력, 예의바름을 배워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아들이 대학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금 나누어주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의 추천으로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등 열심히 살고 있는 백석대학교 재학생 2명과 백석문화대학교 재학생 2명, 총 4명에게 각 250만원씩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보건학부 김지은 씨(22ㆍ여)는 “제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그런 모습을 인정해주시고, 장학금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부모님께 잘하라는 말씀을 명심하겠다. 또한 사
[아산=데일리연합] 최근 정치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종교가 주목받았다. 그간 종교는 정치에서 평화의 관계를 매개하는 역할을 해 왔다. 이런 가운데 ‘종교의 소셜파워와 한국정치’라는 주제로 ‘2022 한국평화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5일 선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고경민 학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대선을 중심으로 정치와 종교에 관한 이슈가 주목받았다”면서 “소셜파워로서 종교가 정치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는지 심층적으로 논의하면서 올바른 공생적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이번 학술대회 의미를 설명했다.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보훈교육연구원 이찬수 원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이 원장은 ‘사회적 힘으로서의 종교, 그 안과 밖’이라는 주제를 통해 종교의 영향력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종교가 진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근간이 되는 종교의 고유성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지적하면서 “종교가 사회 전체를 향한 상생적 삶을 통해 평화로의 변화를 이끌어 갈 때 진정한 사회적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심형준 박사는 ‘정치적 종교와 종교적 정치:공유된 현실과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