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중북부에 폭설에 폭설이 더하는 가운데 고속도로에서는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백여 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고, 미주리주에서만 650여 건의 눈길 교통사고가 나 5명이 숨졌다. 아이오와주의 고속도로에서도 70중 추돌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바퀴가 빠져 헛도는 차들도 속출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진 시카고에서는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고, 오헤어 공항의 항공기 8백여 편이 결항되거나 몇 시간씩 지연됐다. 미국 서부 로키산맥 동쪽에서 시작된 이번 겨울폭풍은 계속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번 주 중반에는 미국 동북부까지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금지약물 복용 파문의 여파로 국가대표팀 자격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이 개막식에 대거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올림픽 참가가 허용된 러시아 선수 169명 중 78명이 불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대표팀 자격의 대회 출전이 금지된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것을 애국심 부족으로 여기는 러시아 국내 여론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의 낙마를 계기로 일부에서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논설을 통해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에 '화염과 분노'로 장난치기"라는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미국의 단독 군사행동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며"공개 반대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구금됐다 풀려난 뒤 숨진 오토 웜비어를 거론하며 감정적 측면을 토대로 전쟁에 당위성을 부여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31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틀간 계속된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현재 1.25~1.50%인 연방기금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미국 금융시장이 오는 3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대선 보이콧이 확산되고 있다.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푸틴의 최대 정적은 7년째 '반 푸틴' 시위를 이끌고 있던 알렉세이 나발니다. 하지만, 과거 횡령 전력이 드러나면서 후보 등록이 좌절됐다. 선거를 치르기도 전부터 푸틴의 당선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 나발니는 즉각 대선 거부 운동을 시작했다. 모스크바 등 대도시 곳곳에서 "가짜 선거를 거부하자"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푸틴은 올해 65세로 이미 14년 동안 대통령 자리에 있었다. 경제난과 부패에 지친 시민들은 앞으로 6년을 더해 20년을 집권하겠다는 푸틴을 비난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 연설에서 북한 핵무기가 미국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 의사당에서 열린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가 미국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으며,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최대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을 '잔인한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한 뒤 "북한만큼 잔인하게 자국민을 억압한 정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주와 양보는 단지 침략과 도발을 불러올 뿐"이라며 남북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북한의 핵 포기가 없으면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온 앤드루 매케이브 FBI 부국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CBS는 매케이브가 휴가를 내는 형식으로 예상보다 한 달 반 정도 일찍 부국장 업무를 그만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케이브 부국장을 '힐러리 봐주기 수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했으며, 작년 말부터는 노골적으로 사퇴를 요구해 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오는 3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힌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출마가 좌절되면서 러시아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현지시간 28일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대도시 곳곳에서 사실상 푸틴 대통령이 4연임을 확정지을 3월 대선을 보이콧하자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다. 러시아 당국은 허가받지 않은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나발니를 비롯한 시위대 수백 명을 연행했지만, 당일 밤 나발니를 석방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전체 미국인 절반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인 1천5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8%, 안정적이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47%로 나타났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년 국정 수행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36%로, 종전에 가장 낮았던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45%보다 9%포인트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러시아 스캔들' 사건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해임을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해임 지시에 도널드 맥갠 백악관 법률 고문은 명령을 따를 바엔 차리리 옷을 벗겠다고 맞섰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재앙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을 해임하려다가 백악관 내부 반대로 생각을 바꾼 것이 맞다고 보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자국 선수 169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169명의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평창 출전 인원은 소치올림픽 때보다 63명 줄어든 것으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 후보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와 알리나 자기토바 등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광범위한 러시아 선수단의 도핑 사건을 문제 삼아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불허하는 대신 개인 자격 참가를 허용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출국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에서 미국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기업을 유치하는 '세일즈맨'으로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이 얼마나 위대한 일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로 출발한다"며 "우리 경제는 부흥하고 있고, 내가 하는 일 덕에 더 나아질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가대표 체조팀 주치의가 30년에 걸쳐 수많은 선수들에게 성추행과 폭력을 저질러 왔다. 단죄의 시작은 체조 선수였던 레이첼의 용기 있는 고백이었다. 가해자는 올해 54살인 미국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다. 15년간 성폭행의 악몽에 시달리던 레이첼은 용기를 내 나사르를 고소했다. 그런데 피해자는 레이첼 한 명만이 아니었다. 나사르가 주치의를 맡았던 30년에 걸쳐 "나도 당했다"는 증언이 속출했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포함해 피해자는 160여 명까지 늘어났다. 판사는 나사르에게 최장 175년, 살아서는 석방될 수 없는 정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올림픽 선전전'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백악관의 한 고위관료는 현지시간 23일 "펜스 부통령은 김정은이 올림픽 기간에 메시지를 장악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펜스 부통령은 올림픽이 2주간의 북한 선전전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방한 기간에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북한의 여론전에 맞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도운 기관과 개인, 선박에 대해 한 달 만에 또다시 제재 명단을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중국기업 2곳을 포함해 기관 9곳과 개인 16명, 선박 6척을 제재대상 명단에 추가했다. 제재를 받은 기관 가운데 중국에 본사를 둔 무역회사 2곳은 수백만 달러 상당의 금속물질을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미 재무부는 파악하고 있다. 개인은 16명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군수물자 수출 업무를 했거나 핵미사일 개발 관계자들이다. 중국과 러시아, 그루지야에서 활동한 조선 노동당 소속 간부들도 포함됐다. 미국은 또 석탄운반선 '을지봉 6호' 등 선박 6척과 함께 북한의 원유 관리부처인 원유공업성도 처음 제재명단에 올렸다. 이번 추가 제재는 지난달 26일, 북한 미사일 개발을 주도한 리병철과 김정식 등을 제재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미국의 단독제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