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세라 샌더슨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샌더슨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곧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원칙적인 타결을 이뤘다"며 "몇 가지 기술적 이슈가 남아 있는데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은 북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지속적인 대북 압박의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다.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백악관 성명의 방점은 대북 압박에 찍혀 있다. 최대 대북 압박이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 냈고, 그 증거가 북중 정상회담이라는 것.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세 나라의 대북 공조에 흔들림이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처럼 대북 압박을 강조한 배경에는 북중 관계 복원에 대한 견제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잇따르는 성추문 폭로에 트럼프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성추문 폭로에, 트럼프는 초지일관 거짓말이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성인물 배우 대니얼스의 방송 인터뷰 이후에 침묵은 이어지고 있다. 대신 백악관이 나서서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노 배우의 주장을 일관되게 부인했다"고 반박하는 정도다. 성추문의 입막음 조건으로 트럼프 측이 우리 돈 1억 4천만 원을 건넸다는 점 또 어린 딸과 함께 협박까지 받았다는 사실까지 공개했다. 카메라 앞에 선 대니얼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했다. 2006년, 트럼프와 은밀한 공간에 단둘이 있을 때, "내 딸 이방카를 생각나게 한다. 당신은 이방카처럼 똑똑하고 아름다운 여자"라고 유혹을 했다고 말했다.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얘기까지 했다고 증언을 이어갔다. 또, 트럼프가 "몇 달 전 아들을 출산한 멜라니아와는 방을 따로 쓴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트럼프 나이 60세였다. 잇따른 성추문에, 특검 수사 등 트럼프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기도 사건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계 곳곳 국가들이 150명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거나 추방하기로 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자국과 유엔 주재 60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결정했고, 캐나다는 4명, 호주는 2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가운데 17개 나라가 러시아에 대한 보복조치로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주말쯤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비상 감시체제에 들어갔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는 이번 주 금요일에서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 톈궁 1호가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어제(26일)부터 추락상황실을 개설하고 24시간 정밀 감시에 들어갔다. 정부 당국은 톈궁 1호가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은 3천6백 분의 1로 매우 낮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는 사학 스캔들과 관련한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교도통신은 모리토모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 과정에서 정부 측이 협상 상대인 모리토모학원 측 업자에게 가격 산정을 맡긴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부지가 헐값이 된 건 부지에 쌓여 있던 쓰레기 처리 비용 때문인데 이 비용산정에 모리토모학원 측 업체가 관여했다는 것. 오사카 지검 특수부는 쓰레기 처리 비용 산정이 적정했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재무성에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또 등장했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로 활동했던 캐런 맥도걸이 그 주인공.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와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5만 달러 우리 돈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포르노 여배우인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를 받았지만 "비밀 유지는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맥도걸 역시 비밀 유지 무효 소송을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연합은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암살기도 사건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고, 러시아 측에 영국 정부가 제기한 '러시아 배후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EU는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이사회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해, "EU는 70여 년 전 러시아에서 개발된 무기급 신경작용제가 유럽에서 처음 공격용으로 사용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영국에 대한 전폭적 연대와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EU는 러시아에 대해 "영국과 국제사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빨리 해명하고, 화학무기 금지협정 사무국에 이번 사건에 사용된 독극물 '노비촉 프로그램'에 대해서 숨김없이 제공하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를 받는 베트남 여성이 베트남 국제공항에서 예행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정남 암살 11일 전인 지난해 2월 2일 오후 4시 반쯤 베트남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베트남 국적의 도안 티 흐엉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 남성의 얼굴을 두 손으로 문지르고 달아나는 CCTV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영상은 흐엉의 변호인이 말레이시아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것으로, 변호인은 "이 남성은 베트남 공무원"이고 "흐엉은 몰래카메라 촬영으로 믿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전격 경질하고 대북 초강경파로 꼽히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후임으로 발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이 나의 새 국가안보 보좌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맥매스터의 봉사에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유엔 대사로 일한 볼턴은 북한의 위협을 부각하면서 대북 군사행동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대북 초강경파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미국 의회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 관계자들을 많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면서, 저커버그의 의회 출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청문회 출석일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장래에 날짜를 잡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이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폭탄에서 공식적으로 유예됐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멕시코 등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명령을 잠정 유예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한국의 유예 사유로 "북한의 핵위협을 없애자는 공동의 약속, 경제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포함해 미국은 한국과 중요한 안보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면제 대상 국가들로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수입할당제 즉 쿼터제를 도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관세가 부과되지 않은 모든 나라는 우리의 알루미늄과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쿼터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에서 페이스북 사용자 5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과 관련해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방송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페이스북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일"이 발생했다며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다는 이런 일이 없도록하겠다고 사과했다. 미국 의회가 청문회 증언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요청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서 유출돼 트럼프 선거캠프로 흘러간 개인정보가 지난 미국 대선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4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페이스북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기술적인 조치를 취했지만, 이번 사건은 2014년 이전에 설치된 앱을 통해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이전 상황을 포함해 페이스북 내에 있는 모든 앱을 전수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에서 또다시 학생이 교내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20일 오전, 미국 메릴랜드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17살 남학생이 교내에서 총기를 발사했다. 같은 학교 남학생 한 명과 여학생 한 명이 총에 맞았다. 무장한 학교 보안관이 즉시 진압에 나섰고 총격범은 교전 중에 숨졌다. 총기를 난사한 학생과 총에 맞은 여학생은 과거에 교제했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플로리다 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로 17명의 학생이 숨지면서 총기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사학 스캔들' 관련 문서 조작 파문 이후 지지율이 급격히 추락하며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어제 아사히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 44%에서 13%포인트 떨어진 31%로,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이번 여론 조사에서 '아베 총리에게 문서 조작의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82%로 높은 불신감을 나타내면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3연임 목표에 적신호가 켜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