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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멈춘 바퀴, 멈춘 일상”… 서송병원, 휠체어 무상 수리로 환자와 동행

재활환자 이동권 보장 위한 ‘동행서비스 캠페인’ 본격 가동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영상,기사) |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서송병원이 휠체어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작하며, 재활환자들의 이동권 보장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휠체어 고장으로 치료나 외래 진료를 중단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서송병원은 지정된 날짜에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휠체어의 브레이크, 바퀴, 프레임 등을 점검하고 수리한다. 이 서비스는 병원 내 비치된 휠체어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이 보유한 기기에도 확대 적용된다.

 

 

“동행의 시작은 이동권에서”
서송병원 측은 이번 서비스가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병원 관계자는 "휠체어 하나를 고쳐드렸을 뿐인데 환자분이 다시 외래를 방문하셨습니다. 치료는 병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가는 것이 바로 의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병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 이상이 휠체어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가량이 고장 상태로 방치된 경험이 있었다. 이동 불편은 결국 진료 중단으로 이어지며, 치료의 연속성을 저해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돈 걱정에 그냥 타고 다녔는데 병원에서 고쳐주니 몸도 마음도 편해졌다"는 피드백과 함께, 90% 이상이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작은 고침’이 만든 ‘큰 동행’
서송병원의 동행서비스 캠페인은 휠체어 수리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 프로그램, 복약 지도 서비스 등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아우르는 지원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 모델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외부 취약계층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송병원 관계자는 "이동을 보장하는 것은 일상을 지키는 일이며, 병원이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그보다 훨씬 넓고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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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에서 가족들 함께 하는 '2025 꿈별축제' 열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그랑레브데시앙 단지 내 온가족카페에서 열린 ‘2025 놀자! 나누자! 꿈별축제 이야기’가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식정보타운 내 큰꿈다함께돌봄센터와 큰별다함께돌봄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생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돼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야외로 이동해 솜사탕, 아이스크림, 얼음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마당과 함께, 장식품 만들기, 감정 단어 꾸미기, 나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참가자들이 라면과 즉석밥 등을 기부하는 ‘라면 나눔함’도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 행사를 넘어,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가족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