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네이버가 사용자에게 끊김 없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검색뿐만 아니라 예약, 구매,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AI 탭을 통해 한층 더 진화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서초구 네이버 D2SF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네이버는 AI 검색 기술의 방향성을 공개하며, 2024년에는 AI 탭(가칭)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탭은 통합 검색과 별도로 노출되며, 사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 과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플레이스 에이전트가 질문 맥락을 고려한 맞춤형 장소를 추천하고, 그 후에는 네이버 지도를 통해 최적의 동선을 안내하며, 장소 예약까지 지원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서비스도 2023년 3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검색어에 적합한 문서를 발췌하거나 요약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AI 브리핑 대상 검색어는 전체 검색어의 약 3% 수준이지만, 연내 전체 검색어의 20%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선두주자 챗GPT가 10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겪으며, AI 일상화 시대의 불편함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가 운영 중인 챗GPT, 챗GPT 기반 API, 그리고 AI 영상 제작 도구인 ‘소라’는 10일 오후 3시경부터 접속 오류 현상이 발생했다. 이용자들이 로그인 시도를 하면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시 시도해달라"는 문구가 뜨며 서비스가 제한됐다. 정전 사태는 11일 새벽 1시부터 점차 해소되기 시작했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음성 대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이 정상화됐다. 지난해 7월 발생했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발(發) 사이버 정전처럼 대규모 시스템 마비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사용자 불편은 적지 않았다. 챗GPT는 이메일 작성부터 음식 레시피, 시험 공부까지 일상을 관통하는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접속 장애에 대한 체감 피해도 컸다. 일부 이용자들은 대체 AI를 찾기 시작했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10일 기준 딥시크 검색량은 213만 건으로 전월 대비 109% 급증했고, 앤스로픽의 ‘클로드AI’ 검색량 역시 95% 증가했다. 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AI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AI 100조 시대'를 맞아 일자리 창출과 산업 전략을 아우르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6월 11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AI 100조 시대, 기업의 기회와 일자리 창출 전략』 세미나에서는 AI 투자에 따른 산업 생태계 변화와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확대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고유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한 국산 언어모델 개발 및 오픈소스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이 발표된다. (사)한국인공지능연구소 이강훈 소장은 "AI 개발자 양성과 국가대표 LL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픈랩(Open Lab) 방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션 1에서는 산업 인프라 투자, 국방AI 적용, 지속가능한 국가 전략이, 세션 2에서는 드라마 창작과 AI 융합, 우리말 기반 LLM 구축 사례 등이 공유된다. 정부의 100조 투자 흐름 속에서 이번 세미나는 기술과 산업의 융합 전략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으로 주목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2025년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매출 하락을 겪었고, 중국 SMIC는 급격히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의 상위 10개 업체 총 매출은 364억3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5.4% 감소했다. 그럼에도 TSMC는 매출 감소폭을 제한하며 시장 점유율을 67.6%로 늘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이 7.7%로 하락하며 TSMC와의 격차가 확대됐다. SMIC는 1분기 매출과 점유율 모두 상승하며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보조금 덕분에 SMIC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은 22억5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SMIC의 점유율은 6%로 상승, 삼성전자는 1.7%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59%포인트에서 59.9%로 확대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TSMC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회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범행 이틀 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피의자 원모(60대) 씨는 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심문은 약 15분 만에 끝났으며, 법정에서 나온 원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대형 인명 사고를 낼 뻔했는데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범행 직후 피해자인 척 들것에 실려 나온 건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며, “미리 계획하고 불을 질렀나” 또는 “이혼 소송 결과에 어떤 불만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입을 닫은 채 침묵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43분경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5호선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장용호 신임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첫 메시지를 전달하며, “SK이노베이션을 다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2일 계열 전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지금은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OI), 그리고 ‘원팀 스피릿’을 핵심 실행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사적인 힘을 결집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반드시 실행으로 옮기자”고 독려했다. 이어 “OC(사업 자회사)와 CIC(사내 독립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방안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OI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구성원들의 단합을 강하게 요청했다. “우리 앞에 닥친 숙제는 한마음 한뜻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위기를 넘기기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리더와 구성원이 ‘원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 여러분도 원팀 스피릿으로 힘을 모아 달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SK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6·3 대선을 앞두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에 나선다. 계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은 이를 ‘뒤집기’ 시도의 상징적 장소로 해석하고 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 중 계양 지역부터 민심 반전을 시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 유세에서 “출장이나 개인 사정으로 본투표가 어려운 분들은 사전투표를 꼭 해달라”며 “사전투표는 한 표라도 더 모아야 하는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에 대한 불안도 있겠지만,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는 만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29일 인천에서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기조 아래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지역 인사 및 언론 관계자들과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 참석한 뒤, 맥아더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 등을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선다. 이후 경기 시흥, 안산, 의왕, 안양 등 수도권 지역 방문도 예정돼 있다. 이들 지역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탄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동탄이 제 거주지”라며 “집 가까운 곳에서 사전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일 양일(29∼30일)에 틈날 때 투표해주셔야 한다”며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거듭 독려했다. 그는 “사전투표가 쉽지 않다는 걸 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면 정말로 대한민국을 바꾸는 개혁의 길로 보답하겠다”며 “여러분의 꿈을 지켜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거주지 이전을 하지 않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가 거의 유일한 투표 수단임을 언급하며 “최대한 많은 유권자, 특히 청년 유권자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 이후 대한민국이 다시 계엄 책임 세력으로 가느냐, 아니면 포퓰리즘 세력으로 가느냐의 양자 선택이 아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전투표가 평일 이틀간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젊은 지지층이 학업이나 업무 때문에 투표를 놓칠까 봐 걱정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힌 그는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난 대선에서도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바꾸고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같은 기조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닌, 모든 성별을 포괄하는 정책 설계를 위해 명칭과 운영 방향을 조정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여성의 임금이 동일 노동에도 적다든지 하는 일이 여전히 있다"며 성차별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성가족부를 폐지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균형 있는 접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총량적으로는 여성이 차별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공무원·교사·변호사 시험 등 특정 영역에서는 여성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특정 영역에서는 남성을 보호할 필요도 있다”며 “‘소수 성 할당제’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유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노드VPN이 2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940억 개에 달하는 웹 쿠키가 다크웹에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전체 253개국 중 34위를 기록했으며, 유출된 쿠키만 5억7천700만 개에 달했다. 특히 이 중 6천400만 개는 여전히 활성화된 상태로, 해커들이 해당 쿠키만으로도 비밀번호 없이 사용자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웹 쿠키는 로그인 상태 유지, 사용자 설정 저장, 개인화된 웹 사용 환경 제공 등 편의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해킹에 노출될 경우, 로그인 세션 탈취나 개인정보 접근 등의 악용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노드VPN은 이번 조사를 위해 해커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텔레그램 채널을 분석하고, 이들이 공유하거나 판매한 쿠키 데이터를 정밀 추적했다. 유출된 쿠키의 플랫폼별 분포를 보면, 구글이 45억 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유튜브(13억3천만 개), 마이크로소프트(11억 개), 빙(10억 개) 순이었다. 이번에 유출된 데이터에는 단순 쿠키 외에도 이름, 이메일 주소, 비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적 관리 체계가 처음으로 조례안으로 언급됐다.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결혼 관련 계약 불이행, 환불 기준 부재, 정보 비대칭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사진 촬영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은 ‘스드메’ 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결혼 준비 시장은 가격 기준과 계약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결혼 컨설팅이나 웨딩 패키지 계약 과정에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조례안은 결혼준비대행업의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 도입을 통해 거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사전 고지 ▲분쟁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민원 처리 절차 명문화 ▲실태조사 실시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결혼 준비를 전문 업체에 맡기는 수요가 늘면서 계약 불이행, 환불 분쟁 등 복합적인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 단체 회원들이 2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친박(친박근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를 사랑하는 지지단체 총연합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갈 김 후보를 전심전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근혜동산, 뉴박사모, 호박가족 등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포함된 연합체다. 이날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에는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김길자 전 경인여대 총장 등 여성계 인사 1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전국퇴직공무원노조, 대한한약사회 한약사정책지원단,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숭모회 등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차기 대선을 향한 여론의 향배가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결과는 직전 조사(5월 3주) 대비 이재명 후보가 6%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7%p, 이준석 후보는 2%p 각각 상승한 것이다. 갤럽은 “국민의힘은 경선과 단일화 논란 등으로 주춤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TV토론을 기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김문수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구·경북(TK)에서 60%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 조사(48%) 대비 크게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6%p 오른 45%를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는 각각 22%,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2025년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문화 분야 공약은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비롯한 세계 진출 지원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후보들이 기존 정부의 정책을 답습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K-콘텐츠 지원 강화를 통한 세계 5대 문화강국 실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K-콘텐츠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50조 원 규모의 문화수출을 목표로 하며,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OTT와 같은 K-컬처 플랫폼을 육성하고, K-콘텐츠 공공 제작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연구개발(R&D), 정책금융,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확대와 콘텐츠 불법 유통 및 해외 불법사이트 단속을 위한 국제 공조 강화를 공약에 담았다. 아울러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위해 문화예술인의 창작권 보장과 사회보험 확대, 복합지원공간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지역문화 발전과 한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주요 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영상,기사) |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서송병원이 휠체어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작하며, 재활환자들의 이동권 보장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휠체어 고장으로 치료나 외래 진료를 중단해야 했던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회복시켜주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서송병원은 지정된 날짜에 외부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휠체어의 브레이크, 바퀴, 프레임 등을 점검하고 수리한다. 이 서비스는 병원 내 비치된 휠체어뿐만 아니라, 환자 개인이 보유한 기기에도 확대 적용된다. “동행의 시작은 이동권에서”서송병원 측은 이번 서비스가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병원 관계자는 "휠체어 하나를 고쳐드렸을 뿐인데 환자분이 다시 외래를 방문하셨습니다. 치료는 병원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병원에 가는 것이 바로 의료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병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6명 이상이 휠체어를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절반가량이 고장 상태로 방치된 경험이 있었다. 이동 불편은 결국 진료 중단으로 이어지며, 치료의 연속성을 저해한다. 서비스를 이용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