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대구

대구시, '동남아 할랄시장 진출' 본격 시동

6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서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코피아 협의회장이 MOU 체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일 오후 7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피아(KOFIA) 협의회와 대구 식품의 동남아,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대구시는 지난 8월 14일, 대구 식품산업 구조를 내수 위주에서 수출로 대전환을 위해 할랄시장 개척을 내용으로 하는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발표했다.

 

코피아 협의회는 2009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국에서 한국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10개 업체가 모여 설립한 단체로 한국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각 나라에서 한인마트와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코피아 회원사를 통해 동남아와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대구 식품이 관련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 산업에 비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식품업계로써는 이번 MOU 체결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하는 김성열 대구식품협회장은 "대구시가 지역 식품기업을 위해 마련해준 이 기회를 잘 활용해 대구 식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식품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시 식품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정보공유 및 홍보 상호협력 ▲대구시가 주최하는 '대구 국제 식품산업전 수출 상담회'에 정기 참여 ▲대구시와 코피아, 상호 협력사업 발굴 및 신의성실의 원칙에 의거한 교류·협력 증진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하는 윤덕창 코피아 협의회 회장은 "작년에 대구를 방문한 이후로 대구 식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대구시의 제안으로 MOU 자리를 갖게 돼서 매우 뜻깊다"며, "대구 식품의 아태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정보공유로 대구 식품의 동남아 할랄시장 수출이 확대돼 대구 식품산업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대구시와 코피아 협의회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피아 협의회가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는 제23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는 엑스코에서 식품업체 34개 사가 신청한 가운데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94회 진행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태백시, 가뭄 ‘관심단계’부터 현장 대응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태백시는 지난 9일 광동댐 및 천포교 일원에서 가뭄 대비 현장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시장은 가뭄 ‘관심단계’상황에도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부서별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선제적 위기관리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국·과장 등 관계 간부들이 참석해 ▲최근 5년간 강수 현황 분석 ▲광동댐 저수율 및 급수 현황 점검 ▲원수 확보 및 절수 대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태백시는 이미 9월 8일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가뭄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현수막, 시정알리미, 홈페이지 배너 게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절수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청 자체적으로 물 절약 관리계획을 수립해 전년 대비 10% 절감을 목표로 솔선수범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절수 샤워기 설치, 양변기 수조 물통 넣기 등 실질적인 물 절약 캠페인을 확대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태백시는 조만간 가뭄 ‘주의 단계’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