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자전거 서비스 고비바이크, 프랑스에서 떠난다
주차장이 필요 없는 자전거 대여서비스 고비바이크가 도난 등으로 인한 운영 난항으로 프랑스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셀프 자전거 대여서비스인 고비바이크는 기존 자전거 서비스인 벨리브를 대처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었다. 고비바이크는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사용료도 벨리브보다 낮은 50쌍띰으로 이용객의 호평을 얻기도 했었다.
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에 의하면 홍콩에 본사를 둔 고비바이크는 프랑스에서 양호한 서비스를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져 파리를 비롯해 리용, 릴 등에서 철수한다고 알렸다. . 작년 12월 중순부터 프랑스 대도시에서 자전거가 훼손되는 일이 도미노현상처럼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비바이크에 따르면 3200여 개의 자전거가 파손되었으며 1000여 개가 도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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