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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크롱, 자신의 정책 설득과 호소에 실패해

마크롱, 자신의 정책 설득과 호소에 실패해

 

지난 일요일 텔레비전에 생중계 된 마크롱 대통령의 설득과 호소에 대해 프랑스인들은 부정적인 여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응답했다.

 

10 15 20시부터 진행된 TF1 LCI 앵커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집권 5개월 동안의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기회를 가졌다일반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거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 직접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노력으로 받아들여진다또한 텔레비전 출연 직후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보는 것도 흔한 일이다.

 

RMC의 의뢰로 Harris Interactiv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1%는 마크롱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집권 후 첫 생중계 인터뷰에 나선 마크롱 대통령의 호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긍정적인 의견 중 적극 찬성 의견은 7%, 대체로 찬성 의견은 32%였다.

 

이번 여론조사 발표에는 직접 인터뷰 생중계를 모두 보았던 응답자 54%는 그의 정책 설명에 대해 납득한다는 점도 추가되었다일반적으로 적극 혹은 대체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인터뷰 전체를 직접 볼 가능성이 많은 만큼 인터뷰를 부분적으로 보았거나 다른 뉴스를 통해 접한 응답자 전체의 39%만이 지지했다는 여론조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게 마련이다.

 

마크롱의 정책은 우파좌파?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 중 하나는 마크롱 대통령의 인터뷰를 보고 응답자들의 56%는 좌우파를 넘나드는 혼합혹은 중도적 정책이라고 평가했고우파적 정책이라고 평가했던 응답자는 38%였으며 좌파적이라고 평가한 사람은 6%에 불과했다사실상 프랑스에서 중도적이라는 표현은 애매한 것이고일부 정책은 우파적일부 정책은 좌파적이라는 여론조사 분류가 더 합리적이다마크롱 대통령이 좌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6%에 불과한 만큼 다소 혼동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프랑스에서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정 최고 책임자들이 주요 채널 간판 앵커들과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호소하는 경우는 전혀 낯설지 않다질문을 안 받는 시절의 청와대를 떠올리자면앵커들의 질문은 대통령에 대한 예의도 갖추지 않는 것들이고질문자들은 손석희 앵커보다 더 심각한’ 문제 앵커들이다오히려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는 앵커는 인터뷰 후 후폭풍에 시달리기도 한다.

 

한편 이번 인터뷰는 약 980만 프랑스인들이 인터뷰를 직접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취임 초기에 인터뷰에 응하는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늦은 셈이고, 7 14일의 전통적 인터뷰도 응하지 않았던 마크롱 대통령의 첫 대국민 인터뷰였고민영 TF1 채널을 선택했으며, 1시간 15분 가량 진행되었다.


 


주거 보조금 삭감에 부정적

 

주거에 대한 사회적 연대 L’Union Sociale pour l’Habitat는 이번 인터뷰 직전에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주장에 찬성 여론이 소수라고 보도했다응답자의 69%는 주거 보조금 삭감이 왜 주거비 해결을 위한 개혁 조치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주거보조금 삭감은 국가가 제공하는 저렴한 임대 아파트 정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HLM으로서는 주거보조금 삭감과 동시에 임대료 삭감을 추진해야 하는데이는 HLM의 유지 비용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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