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시민의 생활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는 120 민원기동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0 민원기동대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 활동을 한 결과 모두 2천99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처리된 생활민원 가운데 전기분야가 1천2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상하수도 분야 373건, 보일러 수리 251건, 환경 및 교통 분야와 기타민원 등 213건 순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상하수도 및 전기점검, 가전제품, 보일러 및 집수리 등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로 하였다.
심명란 행복나눔과장은 "120 민원기동대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생활현장을 미리 찾아가서 해소해주는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