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1∼6월) 6개동서 저소득층에 식료품, 생필품 지원
광주 동구가 복지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 나눔 장터'를 운영한다.
신세계와 이마트가 후원하고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희망배달마차 나눔 장터는 지난 1월 학운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6개 동 주민센터에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7일 충장동주민센터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린 나눔 장터는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차상위 계층 등 90여 명에게 가구당 5만 원 이내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홍화성 권한대행은 "법 테두리에서 벗어나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