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내곡동에서는 병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지역주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을별로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내곡동 한마음 척사대회'가 열린다.
전통적인 문화가 공존해 있는 내곡동은 지역주민들이 매년 마을별 척사대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마을별 특색 있는 음식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면서 서로 배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윷놀이와 더불어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어른들은 고향의 정을 느끼고 아이들은 윷놀이 경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기회가 될 것이다.
내곡동 최형순 동장은 "이웃, 가족 등과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어 단절된 이웃 간,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