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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김흥수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16일 진동면 진동리 성산마을에 위치한 '창원 진동리 유적지'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담당 부서로부터 유적지 관리ㆍ운영계획을 보고 받았다.
지난 1990년대 후반 토지구획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진동리 유적지는 국내 최고의 청동기 유적지로 인정받아 2006년 8월 사적 제472호로 지정되었고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제1차 종합정비사업이 지난 1월 말 완료됨에 따라 관리ㆍ운영이 창원시에서 마산합포구로 이관되었다.
오는 3월 2일 개장 예정인 진동리 유적지는 9만7천221㎡의 부지위에 기반식 고인돌 1기, 묘역식 고인돌 7군 26기, 탐방로 1.4㎞, 관리동 및 화장실 1동, 주차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기간제 근로자 3명을 채용해 관람객 안내와 시설물을 유지ㆍ관리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ㆍ일ㆍ공휴일은 탐방로 외 다른 시설은 휴장하며 2차 복원사업이 완료되는 하반기까지는 관람이 무료이다.
김흥수 구청장은 "역사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유적지가 창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관람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유적지 운영ㆍ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