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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큰징거미새우 양식 산업화 연구 나서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는 내수면 양식품종 다양화와 침체한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대형 민물새우인 큰징거미새우(Machrobrachium rosenbergii) 양식 산업화 연구에 본격 나선다.

16일 민물고기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민물새우 생산량은 46만t이며 이 가운데 큰징거미새우 생산량은 22만t으로 48%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민물새우 생산량은 241t 전후로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는 39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토하와 징거미새우 등 소형종 위주고, 큰징거미 새우와 같은 대형 민물새우 생산은 거의 없다.

이에 따라 민물고기연구소는 큰징거미새우 양식 산업화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해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정적 종묘 확보와 중간 육성시험, 수생 먹이사슬 논 생태양식, 집약적ㆍ조방적 노지 양성시험, 건강도 및 성분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연구 성과를 토대로 유휴 농경지, 연못 등을 이용한 자연 친화형 생태양식 표준 모델과 친환경 농법 논농사와 병행한 현장 보급형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성 및 경제성 분석을 거쳐 관련 기술을 양식어가에 보급하는데 모든 연구력을 집중키로 했다.

큰징거미새우는 아열대성 민물새우로 최대 400∼500g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이다.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덮인 민물에 살며 몸집에 비해 커다란 집게발을 갖고 있다. 특히 성장이 빠르고 맛이 좋아 낚시 미끼, 식용, 관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어 산업적 발전 가치가 매우 높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내수면 양식 가운데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품종은 뱀장어, 무지개송어 등 일부에 한정돼 새로운 양식 품종 개발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기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인 큰징거미새우를 집중 육성해 내수면 양식 신소득원 창출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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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융합하는 인문학"… ICLA 총회, 미래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지난 1일 막을 내린 제24차 세계비교문학협회(ICLA) 총회가 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로운 융합을 모색하며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비교문학과 기술이라는 주제 아래,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인문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다양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번 총회를 공동 주최한 동국대학교의 윤재웅 총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미래 교육 현장에서 기술과 인문학이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는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정체성과 기억을 성찰하는 문학 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의 데이비드 댐로쉬(David Damrosch) 교수는 AI 번역 기술이 언어 장벽을 넘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