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은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한국문화전도사로 활약해온 해외 문화피디들과 올해 파견되는 해외 문화피디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소감과 노하우를 나누고 새로운 포부를 다지는 '제5기 해외 문화피디 발대식 및 제4기 성과보고회'를 2월 16일(화)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엠에스(DMS) 빌딩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기 해외 문화피디의 활동 영상 및 기획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및 우수 활동자 시상, 5기 해외 문화피디의 활동계획 발표 및 임명장 수여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의 전반적인 내용은 문화TV 생중계를 통해 문화포털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사전 질문을 받아 파견되는 5기 해외 문화피디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5년째 맞이하는 해외 문화피디 사업은 미디어콘텐츠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 한류 현장을 국내외에 소개함으로써 우리문화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피디를 양성해 재외한국문화원에 파견하는 과정으로 지난 4년 동안 25명의 해외 문화피디 파견을 통해 993편의 영상과 183편의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했다. 해외 문화피디가 만든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34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5천 명에서 9천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현지인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국문화 수요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올해 파견지를 10개 지역(미국(LA), 미국(워싱턴), 영국(런던), 독일(베를린), 스페인(마드리드), 브라질(상파울루), 인도(델리), 일본(도쿄), 중국(상하이), 호주(시드니))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이번 5기 10명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김소연 원장은 "그간 해외 문화피디는 한류 팬의 관심이 높은 케이 팝(K-POP)뿐만 아니라 미술ㆍ무용ㆍ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세계 속 한류 현장을 소개하며 세계인에게 한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왔다"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해외 문화피디가 리우올림픽 현장에도 파견되어 경기장 밖의 문화행사와 각국 문화원이 여는 한국문화 홍보행사를 취재하여 올림픽 소식과 우리 문화를 국내외에 생생하게 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문화피디가 전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소식은 문체부 문화포털(www.culture.go.kr), 해외문화홍보원(www.kocis.go.kr) 및 각 재외문화원 홈페이지, 유튜브 문화피디 채널(www.youtube.com/cultureportal), 문화포털 공식블로그( blog.naver.com/kcis_ )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