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일방통행 도로 시행 후 3개월이 지나간 3개 노선에 대해 2016년 1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통체증 해소와 사고위험 감소 등의 긍정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방통행 도로 확대를 희망하는 시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불법 주ㆍ정차로 사람과 자동차의 통행불편은 물론 사고위험과 주차 시비 등으로 문제가 지속되는 도심지 이면도로에 대해 일방통행 도로를 확대하고 시민중심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방통행도로는 주민 다수가 원하는 구간에 대해 교통여건과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주민설명회와 의견 수렴 후 청주흥덕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이번 일방통행도로 확대 시행은 구청 건설교통과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습 민원 발생 구간과 주민 건의 구간에 대해 오는 26일(금)까지 1차 조사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일방통행 도로 5개 노선 1.38km를 추가로 지정해 그중 4개 노선 1.13km는 운영 중이고 1개 노선 0.25km는 시설물 설치 예정이며 5개 노선 2.45km는 청주흥덕경찰서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 심의 요청한 상태로 결과에 따라 추후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