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후 토론 통해 창의적 감성과 논리적 사고 키우기 중점
초등 4학년∼6학년 15명 대상, 2월 15일(월)부터 신청접수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시설관리공단은 동화동 작은도서관에서 '책 읽기로 배우는 어린이 철학교실'을 오는 3월 5일(토)부터 4월 23일(토)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에 한 권씩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창의적 감성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책읽기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들은 어머니들이다. 이들은 중구구립도서관 독서지도과정 수료자들로 어머니 독서지도 동아리 '도르래' 회원 8명이 독서지도 재능기부에 나선 것.
어린이들에겐 스스럼없이 어머니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고 어머니들에겐 수료한 과정을 현장에 활용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셈이다.
동화동 작은도서관(중구 다산로36길 100)은 주민센터 1층에 지난해 7월 주민참여 예산으로 리모델링해 새단장되어 주민들의 지식창고로 활용되고 있다.
3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1층으로 확장 이전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펀펀카페를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도 인근 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어린이 철학교실 참여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로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월 15일부터 동화동 작은 도서관(02-2233-262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