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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을 떠난 '미친 열정'
박정호 FP는 흔히 말하는 대학생 스펙 5종 세트를 갖추고 무난히 대기업에 취직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외형상으로는 훌륭한 취업준비생의 면모를 지녔다. 그러나 그렇게 스펙을 쌓아가면서도 그에게는 말로는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자리 잡았다. 대형 건설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지만, 과연 그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자신이 추구하는 '미친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직업인지 의문이 들었다. 그는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고 무한성장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기 시작했고, 무역회사 창업멤버로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억대연봉의 구글 최고 엘리트출신 창업가 서승환 씨의 경우처럼 스타트업 창업멤버로서 사회에서 맞게 된 첫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는 다시 자신의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FP로서 정직과 원칙을 갖고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을 접하게 됐다. 선배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은 그는 부푼 꿈을 안고 교보생명 FP가 되었고, 일과 생활 모두에서 자신의 '미친 열정'을 제대로 쏟아내고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보험인에 대한 응답
이제 박정호 FP는 후배들에게 "보험회사가 '대안'이 아닌 '정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고 고학력자가 다수 배출되는 이 시대에 사회적인 분석력이나 판단력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식수준의 상승과 반비례해 사회적인 소득수준의 상승은 미미하고 고용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질수록 보험의 역할은 배가된다. 보험회사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을 가진 인재가 더욱 요구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도 뛰어난 인재들의 보험회사 영입은 가속화되고 있다. 따라서 "본인 스스로 자신의 능력과 생활습관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보험회사에서 꿈을 이루는 것은 분명 가능하다"고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숫자로 전하는 만족, 감동적인 결과 제공
FP는 현재의 재정상태부터 노후까지 즉, 인생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일이다. 한 가정의 미래 전체를 책임지는 일인 만큼 박정호 FP는 "시작부터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고객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전한다. 재무설계는 무엇보다 목표와 목적에 맞는 정확한 자산관리가 가장 우선이다. 따라서 고객 입장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인 관점의 분류를 명확히 나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목표와 목적에 맞춰 보험으로 해결할 수 정확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방면의 대화와 상담을 통해 고객의 투자 주제를 명확히 하고, 고객의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FP의 의무다. 다행히 어릴 적부터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시작해 필리핀과 호주 등 다양한 곳에서 정착한 경험을 가진 그는 누구를 만나도 거부감 없이 타인과의 관계구축이 원활하다. 대인관계가 가장 우선인 직업이면서도 힘들거나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 희망임을 일찍 깨달은 탓이다.
박정호 FP는 "진심으로 고객에게 이익과 만족을 주는 FP가 되는 것이 제 궁극적인 바람이다. 숫자로 볼 수 있고 확인 가능한 이익, 그리고 그 숫자가 만족스럽고 결국 고객에게 감동으로 전달될 수 있는 컨설팅을 하자는 것이 바로 내 좌우명"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