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사회적기업 (주)꿈드림키즈와 '전문인력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이 기획, 영업, 회계, 디자인 등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채용해 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기업은 디자인 전문가를 채용하고 월 2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주)꿈드림키즈는 영유아 감성체육과 스토리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사업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외주형태 디자인에서 파생되는 시간·비용·품질적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한편 연제구는 지난 2015년 13개 사회적기업에 대해 인건비와 사업개발비로 6억6천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15개 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은 물론 판로개척을 위한 장터 운영, 인재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경영의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에게 전문인력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