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거두며 새 정부의 주인이 됐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 사태 이후 치러진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약 218만 표 차이를 유지하며 48.8%(1,601만 2,300여 표)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같은 시각 42.1%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앞서 이 당선인은 1시 20분께 여의도에서 열린 연설에서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겠다"며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김문수 후보 역시 1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어 패배를 인정하고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이번 승리는 정권 심판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전 대선에서 불과 0.73%포인트 차이로 석패했던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정부에 대한 민심의 비판을 등에 업고 결국 정권을 교체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이후 국정 동력을 상실한 국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4일, "국민이 제게 맡긴 첫 번째 사명은 내란을 극복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총칼로 국민을 위협하는 군사 쿠데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연설에서 민주주의의 복원과 민주공화정의 가치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서로 협력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와 민생 회복에도 의지를 보였다. 이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는 즉시 경제를 되살리고 국민의 고통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그동안 국가의 존재를 의심하게 만든 대규모 참사들이 반복돼왔지만, 앞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임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기자 |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뚜렷한 세대별·지역별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김문수 후보는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40대 유권자 중 이재명 후보는 72.7%의 지지를 얻으며 독보적인 우세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22.2%,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2%였다. 50대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69.8%로 김문수 후보(25.9%)를 크게 앞섰고, 이준석 후보는 3.3%로 집계됐다. 3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 47.6%, 김문수 후보 32.7%, 이준석 후보 17.7%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표심은 성별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20대 남성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37.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김문수 후보가 36.9%, 이재명 후보가 24.0%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 여성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8.1%로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으며 김문수 후보(25.3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6·3 조기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나타났다.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3일 오후 8시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하며 이 후보가 51.7%의 지지를 얻어 39.3%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양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등 3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조사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8만146명이 참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 최종 개표 결과가 출구조사와 얼마나 근접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51%로 집계되며 동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466만 6,25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 1.76%포인트, 2024년 제22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8.00%)보다 2.51%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0.2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북(18.55%), 광주(17.66%), 세종(12.11%)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7.04%로 가장 낮았고, 부산(8.98%), 울산(9.04%), 경북(9.11%)이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0.06%, 경기 9.65%, 인천 9.76%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다시 꺼내 들었다.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힌 그는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난 대선에서도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바꾸고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이번에도 같은 기조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닌, 모든 성별을 포괄하는 정책 설계를 위해 명칭과 운영 방향을 조정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여성의 임금이 동일 노동에도 적다든지 하는 일이 여전히 있다"며 성차별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성가족부를 폐지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균형 있는 접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총량적으로는 여성이 차별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공무원·교사·변호사 시험 등 특정 영역에서는 여성이 우위를 점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어 “특정 영역에서는 남성을 보호할 필요도 있다”며 “‘소수 성 할당제’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유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현우 기자 |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선거 연대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낙연 고문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괴물 독재국가 출현'으로 규정하며, 새로운 희망의 제7공화국을 준비하기 위해 김문수 후보와 협력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고문은 김문수 후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공동정부 구성 및 운영,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개헌 추진, 2028년 대선·총선 동시 실시를 통한 대통령과 국회의 임기 불일치 해소, 3년 임기 실천 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후보에게 제가 수용하기 어려운 면도 있지만, 치열하고 청렴한 삶의 궤적과 서민 친화적·현장 밀착적인 공직 수행은 평가받을 만하다"며 "무엇보다 괴물 독재국가 출현을 막는 데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제 한표를 그에게 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경기 수원, 용인, 남양주시를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26일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앞 유세에서 이 후보는 "우리들의 운명은 국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내란 세력이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 후보는 "윤석열이 상왕이 되어 김문수를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독점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겨누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수원 영동시장 유세에서는 "윤석열의 귀환, 내란 세력의 복권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내란 세력이 선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여러분의 안정적인 삶도 끝장"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 유세에서는 국민의힘을 "보수정당을 참칭하는 수구 이익 집단"이라고 비판하며, 김문수 후보와의 토론회에서 극우 인사와의 관계 단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또한 "국민들은 총 맞아 죽어도 괜찮고, 가족들은 주가 조작·뇌물·가방 챙겨도 다 봐주자는 집단이 보수 집단이 맞냐"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도연 기자 |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향토기업들과 손잡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생포 고래빵, 해월당, 소월당 등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의 7개 매장에서는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매장 내부에 대선 홍보 포스터와 미니 배너를 설치하고, 제품 포장지와 컵홀더에도 선거 정보를 담은 홍보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울산시선관위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유권자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홍보활동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재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0%"라며, "김 후보가 사퇴해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최근 정치권에서 단일화 압박과 협박이 많다며,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거나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말들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 오늘 즉시 후보를 사퇴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혁신당과 자신의 지지율이 1~2%에서 두 자릿수까지 성장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토론 태도를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가 국제 외교무대에서 트럼프 대통령처럼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얘기를 들었을 때 '당신은 왜 그렇게 극단적이냐'고 한다면 국격이 떨어지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최저임금 자율화 정책을 두고 '갈라치기' 논란이 일자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효림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 등)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교차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운동원 6명이 유세를 하던 중, 로고송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손에 든 흉기를 등 뒤에 감춘 채 선거운동원들에게 다가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A씨가 흉기를 직접 드러내 보이거나 선거운동원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선거와 관련된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6일 경기 안성시 안성중앙시장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법관 100명 증원 및 비법조인 임명 법안 철회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지금까지 왜 이렇게 우리나라를 대혼란과 민주주의의 대후퇴로 이끌었는지, 윤석열 전 대통령 이상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법안의 발상 자체가 방탄, 독재적”이라며 “삼권분립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관, 검사, 국회의원까지도 탄핵하자는 소리가 나올 판”이라며 민주당의 입법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형님이 말을 안 듣는다고 강제 입원시키려 했던 사람”이라며 “공무원, 여당, 야당 모두에게 독단적으로 행동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히틀러나 공산 독재도 연구했지만 이런 독재는 없었다”며 “모든 것을 자신만을 위해 파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민생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도 “예산 개념이 없다. 표를 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실을 대통령실로 가져가는 발상은 공산당식 독재”라며 “수령급에 해당하는 무지막지한 독재적 발상”이라고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대통령 선거 이후 주식시장이 다시 정책의 방향성과 만나고 있다. SK증권이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차기 정부의 중장기 산업 육성 의지를 중심으로 한 ‘4대 투자 키워드’가 중소형주 중심으로 강하게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는 대선을 앞두고 단기적인 정치 테마주에 눈길이 쏠리는 경향이 있지만, 정부 정책의 구조적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과거 정부에서도 IT, 바이오, 게임 등 정책 연계 업종이 증시에서 중장기 랠리를 이어간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K-방산’과 ‘AI 융합’ AI와 방산은 모든 주요 정당의 핵심 공약에 포함돼 있다. 각 당은 100조원 이상 규모의 AI 생태계 조성과 방산 수출 산업화 추진을 약속하고 있으며, AI 융합전투체계나 의료·농업·국방에 접목되는 복합 산업 확산도 예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보안, 방산·의료 소프트웨어, 그리고 무기체계보다 MRO(정비·유지)와 소재 국산화가 수혜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관심 종목: 솔트룩스, 루닛, 샌즈랩, 로보티즈, 에이럭스, 엠엔씨솔루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AI 산업 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오는 6월 3일,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장미 대선'을 맞이하게 됐다. 격동의 시기,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리더를 향한 국민적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국가 운영에 돌입해야 하는 차기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니라, 통합과 설계, 실행의 리더십이다. 이에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전병길 회장은 본 기획 시리즈를 통해 김문수, 이재명 두 유력 대권주자를 ‘대통령학’이라는 학문적 프레임 안에서 면밀히 조망한다. 이는 단순한 정책 비교가 아니다. 각 후보의 도덕성, 국정철학, 통치 스타일이 대통령이라는 국가 최고책임자의 자리에서 얼마나 구조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한 인물의 ‘품격’이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지를 묻는다. “대통령이란 이름 앞에,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지금, 그 답을 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 편집자 주 대통령의 자격, 도덕성과 리더십의 무게를 따져보다. 대한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차기 대선을 향한 여론의 향배가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5%, 김문수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결과는 직전 조사(5월 3주) 대비 이재명 후보가 6%p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7%p, 이준석 후보는 2%p 각각 상승한 것이다. 갤럽은 “국민의힘은 경선과 단일화 논란 등으로 주춤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과 TV토론을 기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김문수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구·경북(TK)에서 60%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 조사(48%) 대비 크게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6%p 오른 45%를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는 각각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