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포항을 방문한 하임 호센 전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만나 포항과 이스라엘을 잇는 가교 역할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아랑 한동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함께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포항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포항시를 방문한 하임 호센 전 대사는 이스라엘 현지에서 손꼽히는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주한이스라엘대사직을 수행했다. 특히 한동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는 한편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주한이스라엘대사관에서 지역 이재민을 위해 1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포항과 의미 있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벤처 창업에서 세계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이스라엘과 포항 지역 청년벤처를 이어주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하임 호센 전 대사는 한국 내 외국 공관장으로 유례없이 포항시에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낸 분"이라며 "최근 신산업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항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이스라엘 선진 기술벤처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6주간의 휴전에 돌입하며, 첫날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지 시각 19일 오전 11시 15분, 양측은 예정된 시간보다 약 3시간 늦게 휴전을 발효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여성 인질 3명을 석방했으며, 이들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20~30대 여성들로, 471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응하여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했다. 양측은 향후 6주간 교전을 중단하고, 추가적인 인질 및 수감자 교환과 영구적 휴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사회는 이번 휴전을 환영하며,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외교적 노력의 결과로 휴전이 성사되었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와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도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5개월간의 교전 끝에 42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양측은 3단계에 걸친 휴전 계획을 마련했다. 첫 단계로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석방하며,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최대 1,650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또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도 논의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합의에 대해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 작전을 전개했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에서는 약 4만 6,0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 측에서는 약 840명의 군인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자지구 인구의 약 90%에 해당하는 19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난 생활을 하고 있으며, 주요 인프라와 주택이 심각한 파괴를 입었다. 이번 휴전 합의로 인해 양측의 충돌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평화 협상과 재건 과정에서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