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40∼50대 아줌마가 되면 일자리가 없는 줄만 혹시 알고 계시나요ㆍ '취업의지'라는 자격증만 갖고 계시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근무하는 취업설계사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말한다. 자녀 양육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둬 경력이 단절됐던 박 씨(43)는 7년 차에 다시 사회에 재진입을 시도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의 도움을 받고 현재 모 시니어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지역에서 박 씨(43)와 같은 경력단절녀 및 미취업여성들의 취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가 2015년 센터 4곳(여성회관대구새일, 대구남부·달서·수성센터)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지원서비스(직업상담, 맞춤형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등)를 받아 취업(정규·계약직, 창업)한 여성은 총 4천244명으로 2009년(1천525명) 개소 이후 약 2.8배 증가했다. 특히 정규(상용)직과 창업에 성공한 여성은 3천399명으로 업종별로는 사무ㆍ회계ㆍ관리 분야 774명, 보건ㆍ의료 분야 716명, 이ㆍ미용ㆍ숙박ㆍ음식 분야 541명, 사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 16일(화) 오후 4시 30분경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제4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 김천지역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에 대해 위촉장을 전수하였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된 제3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을 대신하여 2016년도부터 청렴경북구현을 위해 활동할 '제4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 26명에게 도지사를 대신하여 김종환도 감사관이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김천지역 청렴도민감사관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민불편사항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 제보, 민원 부당ㆍ지연처리 및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행위 등 도정발전에 필요한 우리 지역의 의견을 제출하여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사항을 도정에 반영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정만복 부시장은 "제4기 경상북도 청렴도민감사관은 감사 사각지대에서 눈과 귀가 되어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위법ㆍ부당사항이나 주민 불편ㆍ불만사항 등의 적극적인 제보로 우리 지역이 경북에서 으뜸가는 청렴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정부3.0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부3.0은 국민행복시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모든 정부 운영의 노력 등 새로운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을 말한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5년도 1년간 국정과제인 정부3.0 성과제고와 확산노력도 등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정부3.0 변화관리(교육·홍보) ▲우수사례 확산 ▲국민 맞춤 서비스 ▲국민 참여 및 소통실적 ▲정보공개 분야다. 평가결과 5개 시도와 전국 55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는 정부3.0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도 확보해 정부3.0 시책 확산을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파주시는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정부3.0 특수시책을 발굴·확산해왔다. 그 결과 ▲민관협치 우수사례인 '파주사랑 POP운동' ▲국민 맞춤형 서비스로 접경 지역 특성을 살린 군 장병을 위한 'DMZ 희망캠프' ▲노인 맞춤형 '어르신 행복일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및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심의 영암군은 지난 16일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위한 급식지원심의 위원회를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위원회는 김양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영암군의회 고화자 의원, 전라남도 영암교육지원청 정일환 교육지원과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하였다. 위원회는 2016년 친환경무상급식 추진계획안으로 영암군 초ㆍ중학교 28개 학교 4천177명 학생에게 총 사업비 36억5천3백만 원(도비 8억2천500, 군비 8억2천500, 도 교육청 20억300) 친환경무상급식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원안 가결 되었으며 또한 2016년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계획안은 총사업비 18억1천7백만 원(도비 3억2천700, 군비 7억6천300, 자담 7억2천700)으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ㆍ중ㆍ고, 특수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으로 특수학교별 1인당 지원단가 결정 건은 보육시설, 유치원은 학생 수 상관없이 동일 단가를 적용하고 그 외 학교에 대해서는 시설별 학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 하였으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건에 대해서는 지난해까지 1개 업체
밀양시 삼문동주민센터에서 2월 16일(화) 활기차고 건전한 경로당 문화조성을 위해 삼문동분회경로당(구점수 분회장) 임원진 및 관계자 25명이 모여 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밀양시정 홍보영상 시청, 건의사항 청취, 새해 덕담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와 더불어 경로당 회계교육을 통하여 경로당 회계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호응이 좋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새해에도 자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뵙고 노인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과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당부드렸다.
하도급자 권익보호를 위해 명예 하도급 호민관 11명 위촉 변호사, 공인노무사, 기술사 등 역량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선발 서울시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도급 부조리를 뿌리 뽑기 위해 명예 하도급 호민관 11명을 공개 선발하여 위촉했다.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변호사, 공인노무사, 기술사(토목, 건축분야) 자격을 소지한 3년 이상 경력자와 건설업체 및 건설 관련 협회에 5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1월 14일에서 21일까지 모집하였으며 총 31명이 응모하였다.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걸쳐 총 11명(변호사 4명, 노무사 3명, 토목 및 건축분야 기술사 2명, 건설업체 또는 건설협회 경력자 2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2월 17일 위촉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하도급 호민관 2명의 인력만으로는 감시가 어려웠던 불법·불공정 하도급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서울시 하도급 정책 마련과 추진에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예 하도급 호민관은 현재 활동
한해의 복을 기원하고 어둠과 질병 제액을 밀어내는 대보름 행사가 오는 22일 정월대보름날 함양군 11개 읍면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11개 읍면 마을청년회ㆍ농업경영인회는 함양경찰서ㆍ함양소방서와 공동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풍년기원제, 지신밟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7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인당교 밑 위천변에서 열리는 함양읍 행사에서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천연기념물 407호로 지정된 학사루 느티나무에서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부정을 막는 의식인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가 열린다. 오후 5시엔 하천변에서 인당마을청년회(회장 최근석)주관으로 함양읍 주민과 함양군소재 유관기관들이 참석하는 소원문달기 및 달집태우기를 한다. 마천면은 오후 5시 30분 전통시장옆에서 500여 명의 마을주민과 전통놀이를 재현하며 달집을 태우며 유림면(화촌리ㆍ오후 4시), 수동면(생활체육공원ㆍ오후 5시), 안의면(금호강변ㆍ오후 6시), 서하면(송계마을 하천변ㆍ오후 6시), 서상면(대남리ㆍ오후 5시), 백전면(청사이전부지ㆍ오후 5시), 병곡면(덕평마을 입구 하천
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객관적 검사 결과 '아리수' 미네랄 함유량이 정수기보다 풍부 미네랄은 성장기 어린이 뼈의 형성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미네랄 함유량이 정수기(역삼투압식)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네랄은 칼륨, 칼슘 등 무기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하나이며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물을 총칭하는 미네랄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5대 영양소 중 하나로 이들 영양소를 체내에 흡수시키고 에너지로 전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성분 중 3.5∼4%에 불과할 정도로 그 비중이 낮지만 체내에서 결코 합성될 수 없으므로 반드시 물과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해줘야 할 영양소이며 특히 뼈의 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더욱 중요하다. 시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2011∼2015년 5년 동안 외부 공인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수돗물 아리수와 정수기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한 결과 평균적으로 아리수의 미네
국민권익위원회 2015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우수' 등급 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고충민원을 잘 처리한 기초자치단체로 뽑혔다.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개선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와 민원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예방·해소·고충민원 처리기반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 걸쳐 폭 넓게 실시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이재홍 시장이 직접 시민의 고충민원을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희망시장실'을 운영했으며 고충민원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집단 갈등민원 처리 부서간 협업도 등에서 적극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홍 시장은 "시민의 억울함과 고충을 해소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으며 사전 민원처리실태 점검과 고충민원관리계획 등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부담을 느끼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
전남 강진군과 전남공무원교육원이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협의가 한창이다. 지난 15일 강진군 박수철 부군수는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박균조 교육원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양 기관이 교육원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해 지원할 업무를 확인한바 강진군의 행정적 지원으로 이전지원단 구성과 부지매입에 따른 민원 해결이 있으며 인근 도로 개량 및 부지 내 기반시설 정비와 같은 재정적 지원계획도 함께 논의되었다. 한편 도 교육원은 조속한 부지확정 및 예산확보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조기 발주 등을 이행키로 하였다. 또한 강진군은 이전사업의 속도를 내고자 지원단의 정원 충원 및 군 관리 계획 반영을 위한 부지 확정 등 행정절차의 빠른 이행을 건의하였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일 공무원교육원 조속 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구체적인 업무 협의 내용을 반영해 차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각 부서의 협조가 긴밀하게 이뤄질 경우 완공 계획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철 부군수는"교육원 유치 성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문화교육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답으로 알아보는 충남 다우리 다문화교육' 리플렛을 제작ㆍ배포한다. '다우리 다문화교육'이란 다 함께 어울려 우리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충남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캐츠프레이즈이며 충남교육청은 다문화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다우리 다문화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 리플렛은 ▲2016년 주요 추진과제 ▲학생현황 ▲다문화정책학교 ▲이중언어교육 등 모두 17개의 문답으로 이루어져 다문화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선학교 및 산하기관, 교원 연수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전석진 학교교육과장은 "'문답으로 알아보는 충남 다우리 다문화교육'이 제작ㆍ배포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소양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다지는 공감과 참여의 다우리 다문화교육이 실현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노진호)은 15일부터 18일 나흘간 본원에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기초사전연수 30시간을 이수한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64명을 대상으로 '2016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과정 연수'를 운영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개인 및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 및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담 관련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게슈탈트 상담이론, 미술치료 등의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상담의 이론 ▲의사소통기법 ▲집단상담에서 놀이의 적용 ▲청소년 심리 및 문화의 이해 ▲집단상담 이론 ▲자아증진 및 진로탐색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습 등 30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활동별 전문가의 시연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중심의 맞춤형 연수라는 많은 호평이 있었다. 한편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신규 역량학생상담자원봉사자 강화를 위한 심화과정 연수와 상담활동참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충청북도의회(의장 이언구)는 "금년도 4월에 있을 총선에 대비하여 2월 17일 도내 7개 정당 도당사무실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 과제 71건을 '20대 총선공약'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행복한 도민, 신뢰받는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제10대 충청북도의회는 주민 지향적 의회로 발전해 나가고자 주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안사업장과 생활현장을 방문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정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전달한 지역 현안 과제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충북 미래 100년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자 전체 도의원들의 의견을 들어 총 71건의 현안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각 정당의 도당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 건의목록이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전달되어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과 충북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북도청 이전에 대해 언급하며 간부들과 직원들이 대구-경북 상생을 항상 가슴에 품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권 시장은 "대구와 경북이 따로따로 가서는 우리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없고 현재의 위기도 극복할 수 없다"면서 "도지사와 시장이 상생하고자 하더라도 시청과 도청 가족들이 소모적인 경쟁과 갈등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일하면 상생 협력을 이룰 수 없다"고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경북도청의 이전은 곧 대구의 영토가 확대되는 것이다"며 "대구-경북은 그동안 대구를 중심으로 한 방사형의 축에서 이제는 대구ㆍ구미권, 안동을 비롯한 북부권, 그리고 포항ㆍ경주권 이렇게 삼각체제로 대구와 경북이 함께 발전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청과 시청과의 물리적 거리는 늘어나지만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경북도를 도와줄 것인가? 대구도 잘되고 경북도도 잘되는 길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며 일해 줄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시장으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를 전하기 위해 취임 이후 40권의 수첩을 바꿀 때마다 옮겨 적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는 2월 18일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개최되는 '2ㆍ18 대구지하철사고 제13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하여 13년 전 지하철화재사고로 안타깝게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한다. 추모 행사는 2ㆍ18대구지하철사고 제13주기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달서구 상인동에 소재한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피해자 가족,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원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하철 화재사고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53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종교의식, 추도사, 추모공연, 추모노래, 추모시 낭독, 헌화 등 순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하철 중앙로역 참사로 숨져간 192위 혼백의 영면을 기원하는 한편 추모 행사에 참석한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을 서로 나누며 교훈을 되새기고 안전의 소중함을 깊이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추모식 행사에 이어 희생자가족들은 사고 당시의 현장을 그대로 보존해 지난해 연말 조성한 중앙로역의 '기억의 공간' 추모벽을 찾아 일일이 살펴보고 추모대 앞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