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해독다이어트가 인체균형을 잡는 한방비만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몸의 해독작용을 돕는 해독주스 등 해독 요법은 국내외 연예인들이 시도하며 효과를 소개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런 해독요법을 다이어트에 적용한 것이 해독다이어트다. 해독요법으로 체내에 정체된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보고 착안한 방법이다. 체중 증가는 크게 지방과 수분의 증가로 발생한다. 눌러봤을 때 아프지 않으면 지방, 아프면 수분이다. 수분을 다른 말로 ‘수독’이라고 하며 ‘수독’이 모여 덩어리를 이룬 것이 ‘결’이다. 이런 ‘결’은 부분비만의 원인이 된다. 하체에 몰리며 하체비만, 상체에 몰리면 상체비만, 복부에 몰리면 복부비만이 된다. 따라서 체중을 줄일 때는 전체적인 지방을 줄이는 1단계, 부분적인 ‘결’을 제거하는 2단계가 필요하다. 시중 대부분의 비만 치료는 주로 지방 제거에 중점을 두는데, ‘결’이 제거되지 않으면 체중감량도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금방 요요가 올 수 있다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장마가 쉬어가는 동안 오늘은 전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지금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광주가 33도, 대구 32도, 서울과 대전도 31도 선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면서 요란스럽게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주말에는 구름만 끼는 가운데 무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네파탁은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남쪽바다에서 북상하고 있다. 오늘 타이완을 관통한 뒤에 내일은 중국 남동부 지역에 상륙하겠고 월요일쯤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씨의 성폭행 피소 첫 번째 사건은 강제성 입증이 힘든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네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가수 겸 배우 박유천.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면서 고소인들 가운데,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한 달 가까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첫 번째 고소 사건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어제 "첫 번째 성폭행 피소 사건과 관련해 박 씨에게 성폭행 혐의가 성립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성관계 당시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협박한 정황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머지 세 명의 고소 사건에 대해선 수사가 한참 진행 중인 상황이다. 경찰은 또 박유천의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울산과 부산은 원전 12기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실제 피해보다 지진 공포가 더 컸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지진을 직접 몸으로 느낀 시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집안의 가재도구가 부서지는 등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지진 발생 후 전국적으로 접수된 신고 전화는 8천 건에 가깝다. 울산은 물론 지진을 체감한 부산과 경남 주민들의 신고와 문의까지 폭주한 것. 지진은 멈췄지만 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건 석유 화학공단이 집중돼 있는데다, 인근 부산과 경주에 원자력발전소가 12기나 몰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10기는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 원전은 규모 6.5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고, 규모 5.9에서 6.8의 지진이 감지되면 원자로가 자동 정지된다. 때문에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게 원전을 책임지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설명이다. 석유화학 공단도 대부분 진도 7의 지진까지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새벽에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의 맏딸 신영자 이사장이 결국 구속됐다. 면세점 입점 대가로 뒷돈을 챙기고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신 이사장은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30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대표는 롯데면세점 입점에 필요한 컨설팅과 매장 관리를 'BNF 통상'에 맡기면서 수십억 원의 수수료를 지불했다. BNF 통상은 신 이사장의 장남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지만, 사실상 신 이사장이 운영하는 업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컨설팅 수수료 역시 신 이사장에 대한 청탁 대가로 보고 있다. 신 이사장은 BNF 통상에 자녀들을 등기임원으로 올리고 급여 명목으로 회사 돈 40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상대로 개인 비리 외에 롯데그룹의 비자금 의혹 관련 사안들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남부지방까지 남하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고 있다. 현재는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퇴근길 무렵에는 수도권 곳곳에서 다시 세찬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20에서 60mm로 어제보다는 줄었다. 여전히 국지적으로 강하게 올 수 있는데다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비는 내일 낮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북상 중인 태풍 네파탁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더 발달을 했다. 현재로 금요일 타이완을 거쳐 토요일쯤에는 중국 동쪽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일단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바람이 우려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브렉시트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면서 금값이 크게 상승했지만, 변동폭이 커져 가격이 내렸다 올랐다 요동치면서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서울 종로의 한 귀금속상가에서 결혼 예물로 인기있는 금 11.25그램 반지값이 73만 2천 원으로, 일주일 만에 3만 원이 뛰었다. 3.75그램짜리 돌반지도 만원 넘게 올랐다. 브렉시트로 금값이 뛰면서 판매가격도 상승한 것. 가격부담이 커, 금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든 건데, 급상승하던 금값이 브렉시트 충격 완화와 함께 다시 내리기 시작하자 좀 더 기다려보자는 심리까지 생겨났다. 투자목적의 금 거래도 비슷한 상황이다. 브렉시트 직후 금 거래량은 평소 4배 정도인 62kg까지 뛰었다가 거꾸로 하락해 어제는 12kg에 그쳤다. 금값이 그램당 5만 2백 원까지 올랐다가, 며칠 만에 4만 8천까지 떨어지는 등 가격 변동성이 커,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값이 계속 상승할지에 대한 전망조차 엇갈리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금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방글라데시 미국 대사관 근처에서 총격전에 이어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미국 대사관을 비롯한 각국 대사관들과 유엔 산하 기관들이 밀집한 곳이다. 어젯밤 이곳의 한 스페인 음식점에 여덟 명 안팎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난입했다.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 두 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현재 괴한들은 대부분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20여 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총성과 함께 수류탄 폭음도 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탈선한 이슬람 강경파 청년들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IS는 이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 대사관은 근처에서 총격전과 인질극이 발생하자 SNS로 인질극 상황을 급히 알리며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인구의 90%가 이슬람교도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과격 행위가 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오스트리아 헌법재판소가 올해 5월 대통령 선거가 무효라고 결정함에 따라, 오는 9월이나 10월 재선거가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르하르트 홀칭어 오스트리아 헌재소장은 "부재자 우편투표에서 70만표 이상 부정이 있었다는 것은 재선거를 치를만한 타당한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앞서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개표과정에서 우편투표가 참관인 없이 조기 개봉됐으며, 이에 따라 최대 2만3천 표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다. 신영자 이사장이 롯데 총수 일가 가운데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17시간에 가까운 고강도 조사를 받고 나온 신 이사장은 자신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다. 신 이사장은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정운호 전 대표로부터 10억 원대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은 아들 소유 회사인 BNF통상을 통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NF통상에서 상당액의 자금이 신 이사장의 자녀에게 흘러간 정황도 포착됐다. 신 이사장은 다른 화장품 회사와 요식업체로부터도 금품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현재 신 이사장 관련 수사에만 서울중앙지검 3개 부서가 투입됐다. 신 이사장 소환 조사로 롯데 총수 일가의 비자금 의혹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태풍의 발생지로도 알려진 인도양과 서태평양 부근의 '웜풀' 해역이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텍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팀은 수온 28도 이상인 웜풀의 면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 60년간 32% 증가했으며 이는 대부분이 온실 효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웜풀이 뜨거워지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와 동남아시아의 강수 패턴이 변할 수밖에 없다"며 "슈퍼 태풍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늘자 '사이언스 어드밴스드'에 실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국제신용평가회사인 S&P가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에 따라 유럽연합 EU의 신용도를 한 단계 낮췄다. S&P는 EU의 신용도를 기존 AA+에서 한 단계 아래인 AA로 낮췄다고 밝혔다. S&P는 성명에서 "영국 유권자들이 국민투표에서 EU를 떠나기로 결정한 뒤 EU의 응집력에 대해 재평가했다"며 "그 결과 긍정적이라기보다는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터키 이스탄불에서 테러로 희생된 사람이 42명에서 4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숨졌기 때문이다. 부상자 일부는 중상이어서 추가 사망자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터키 당국은 이스탄불 공항 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외국인 등 13명을 연행해 조사 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정부가 구조조정이 임박한 조선업 고용 유지에 7천5백억 원을 지원한다. 정부 지원의 최우선 과제는 고용 유지다. 근로자 해고를 막기 위해 휴직 수당의 3/4까지 기업에 지원한다. 근로자 한 사람당 주는 지원금도 하루 최대 6만 원으로 확대된다. 협력업체 근로자에게도 체불임금을 정부가 대신 지급한다. 부산~울산, 울산~포항 등 철도 사업과, 원전 사업에 조선업 근로자를 우선 투입하고, 정부의 어업지도선과 감시선 등을 빨리 주문해 대체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파업을 예고한 대우·현대·삼성 등 조선 3사는 자구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노동계는 즉각 반발했다. 정부는 조선업계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경영평가 등급을 C등급으로 낮추고 성과급을 삭감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황철수기자] 인도양 '선상살인' 사건의 피의자, 베트남 선원 2명이 부산해양경비안전서로 압송됐다. 인도양에서 조업 중이던 원양어선 '광현 803호'에서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베트남 선원 2명이 부산에 도착했다. 당초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경유해 한국으로 압송될 예정이었지만, 중대 범죄자 입국을 금지하는 아랍에미리트 당국의 정책에 가로막혀 인도 뭄바이를 경유하게 됐습니다. 통상 현지 사법당국이나 인터폴을 통해 범죄 용의자를 인도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처럼 국내 법원영장을 받아 구인해온 경우는 이례적이다. 해경은 최근 선장과 기관장의 시신이 잔혹하게 훼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르면 오늘,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피의자를 구속한 뒤 살해 동기와 공모 여부 등을 본격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숨진 선장과 기관장의 시신은 오늘 중 한국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