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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남대학교 "축제, 마무리가 달라졌어요"

대동제의 열기를 봉사의 실천으로 잇다, 교원‧직원‧총학생회가 함께하는 캠퍼스 환경 정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영남대학교가 대동제를 마친 직후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29일 오전 7시 30분부터 '2025학년도 사회공헌 실천의 날'행사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 사회공헌단이 주관한 이번 활동은 캠퍼스와 정문 일대 환경을 정리하며 축제의 마무리를 뜻깊게 장식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YU사회공헌단 소속 교직원 및 학생봉사대를 비롯해 총학생회, 유학생, 생활관 재관생 등 대학 구성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계탑 앞 천마로를 출발점으로 정문, 축구장, 교외 영남대역 주변까지 세 개 조로 나뉘어 진행했으며, 조끼, 청소용 집게와 생분해 비닐, 장갑 등 친환경 용품을 활용해 ESG 가치 실현에도 동참했다는 평가다.

 

10여 년 전, 당시 최외출 교수(현 총장)가 자발적으로 캠퍼스 청소에 나선 작은 실천이 점차 확산되어, 현재는 YU사회공헌단이 '사회공헌 실천의 날' 행사로 체계적인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영남대의 공동체 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축제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아침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캠퍼스 정화 활동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동제의 열기를 함께하는 봉사로 이어가며, 캠퍼스 구성원 간의 연대감과 공감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YU사회공헌단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은 "축제가 끝난 다음 날 아침, 자발적으로 캠퍼스를 정돈하는 이 활동이야말로 영남대의 품격과 학생들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과거와 비교하면 가슴이 뭉클하다"라면서 "영남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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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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