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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현장포커스] 세계최초 ‘조선판 좀비물’의 등장! 넷플릭스 제작발표회

사진 = 양언의 기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전 세계 190개국에 소개되는 무대인만큼, 국내 취재진들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취재진들이 자리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가장 ‘한국다운 좀비물’이 탄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킹덤>은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 배우 주지훈·배두나·류승룡이 참석해 촬영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사진 = 양언의 기자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왕세자 역에는 주지훈, 사건의 과정 속에서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역으로는 배두나, 조선의 실질적인 권력자 영의정 조학주역으로는 류승룡이 맡아, 대한민국 대표 천만배우인 세 배우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했다.

<킹덤>은 장르물의 대가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은희 작가는 7년 전부터 내용을 구상해 왔다며 “좀비영화를 원래 좋아하고 역사물도 좋아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기도 했는데 문득 좀비와 배고픔, 그리고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시대로 가지고 오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영화 <터널>을 할즈음 (배)두나가 드라마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부추김이 있었다. 이후 여의도에서 김은희 작가와 만났고, 제안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내가 연출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새로움이었다. 두 시간 분량을 하던 저에게 몇 부작은 도전이었다. 이런 장르는 처음이라 호기심이 있었다. 넷플릭스라는 매체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모든 것이 새로웠다. 그리고 탁월한 작가님 덕분에 하게 됐다”며 덧붙였다.

김은희 작가는 국내 방송사가 아닌 넷플릭스 였기 때문에 <킹덤>의 탄생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병과 좀비가 나오는 사극을 한다고 했을 때, 지상파 드라마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다. 10,11시가 넘어서 한다고 해도 나이제한이 있어서 표현의 제한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넷플릭스와 하게 되면 이 드라마를 충분히 구현해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표현의 제약이 없어서 편했다”며 만족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킹덤>에서 열연한 세 명의 배우 역시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하면 그 작품이 잘 된다는 속설이 있다. 난 좌측 발목의 피로 골절과 신경통, 화상 등을 입었다”며 “충분히 좋은 환경이었지만 극 자체가 와일드하고 스펙타클 해서 춥고 힘든 곳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감독님은 설경을 찍기 위해 산으로 들어가 위험한 사고가 생길 뻔도 했다. 그래서 관객 분들에게 여러 가지 재밌는 장면을 선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이어 배두나는 “연기자 입장에서는 국내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통로와 전 세계의 통로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성실하게 연기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를 정말 좋아한다. 표현에 있어서 심의를 비롯,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표현적인 부분에 대해서 편했던 것 같다”며 만족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마지막으로 류승룡은 “속도감과 깊이감 모두를 채운 작품이다. 단아함과 아름다움 속에 숨어있는 섬뜩한 공포, 가장 한국적인 것이 넷플릭스를 만났을 때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킹덤>은 조선 시대라는 한국적인 배경에 서양적 소재를 접목하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장르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은희 작가과 김성훈 감독 역시 넷플릭스가 이를 주목한 이유에 대해 생소한 배경과 신선한 융합이라며 유추했다.

전 세계의 관심속에서 <킹덤>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Editor 이수민 | Photographer 양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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