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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이 일제강점기 이전의 원래 모습을 찾는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우리나라 보물 제182호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이 일제강점기 이전의 원래 모습을 찾는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그리고 안동시는 앞으로 7년간(2019년∼2025년) 280억 원을 투입해 안동 임청각을 복원·정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최근 마무리했다.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년∼1932년) 선생의 가옥으로, 항일독립투쟁 과정에서 독립운동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집을 내놓기도 하는 등 애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면서 9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적인 장소다.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 당시 중앙선 철로 개설(1941년)로 훼손되었던 임청각과 그 주변을 옛 모습에 가깝게 복원·정비한다는 원칙으로,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그림인 ‘동호해람’과 1940년을 전후로 촬영된 사진과 지적도 등 고증이 가능한 자료를 근거로 종합적인 복원·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2일 임청각 종손과 문중대표, 지역 전문가 등의 추진위원회와 문화재위원회의(건축문화재분과, 8월 16일)의 검토를 거쳐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임청각 주변에 멸실된 분가(출가한 자식들의 가옥) 3동을 복원하고 주변지형과 수목, 나루터 등을 최대한 옛 모습대로 복원하는 한편, 진입부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한다.

 다만 복원·정비사업을 위해 임청각 앞마당을 가로지르는 중앙선 철로의 이전과 철거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철로의 철거 이전은 2020년까지로 예정되어있다. 때문에 철거 이후인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훼손 건물, 지형과 경관 등을 복원하고 편의시설 설치 등을 차례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식과 올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 등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임청각의 옛 모습 회복사업의 필요성을 누차 강조한 만큼, 이번 복원으로 임청각이 국민주권을 회복하고 독립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곳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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