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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동산 거래' 탈루 세무조사 착수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세청이 투기 조짐이 있는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 자금의 출처 점검에 나선 데 이어, 부동산 거래에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36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고가의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자금을 편법으로 증여받는 등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혐의가 포착된 360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임에 따라 관련 정보를 수집해 정밀검증한 결과, 다수의 탈세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조사 대상자 대부분은 부동산 거래 과열지역 등에서 고가의 아파트와 분양권을 산 사람들로 취득 자금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 중에는 소득이 없는데도 서울의 아파트 2채를 32억 원에 사들인 경우, 또 직업과 재산이 없는 미성년자가 분양가 14억 원짜리 아파트에 당첨된 경우도 있었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자산가인 부모나 배우자로부터 자금을 받고도 증여세를 탈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고액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미성년자 146명에 대해서도 변칙증여 혐의에 무게를 두고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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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우호도시 돈다바야시시와 교류 본격 재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익산시가 일본 우호 도시인 돈다바야시시와의 역사 문화 교류를 재개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은 2일 일본 오사카의 돈다바야시 시청을 방문해 요시무라 요시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백제문화와 아스카문화라는 역사적 연관성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상호 대표단 파견, 학술행사 및 지역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를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돈다바야시시는 백제촌, 하백제 등 지명이 남아 있을 만큼 백제와의 교류가 활발했던 아스카문화의 중심지"라며 "익산 또한 백제 무왕의 도읍지로서 두 도시 간 역사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복원하고 확장하자"고 제안했다. 요시무라 시장은 "아스카시대 돈다바야시와 백제시대 익산이 교류했던 인연처럼, 오늘날 양 도시도 문화와 인적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화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