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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수해에 자동차업계 속내는 쾌제

최근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차량이 늘면서 전통적 비수기인 8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침수차량 가운데 수입차의 비중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수입차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31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13개 손해보험사에 신고된 침수피해 차량은 총 1만574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엔진이 물에 잠길 경우 교체가 불가피한 데다 교체비용이 만만치 않아 신규 수요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더욱이 이들 침수차량에 대한 자기차량피해 보험금도 상당부분 지급돼 신규 차량 구입에 따른 비용부담이 현저히 줄었다는 점도 판매 증가가 점쳐지는 요인 중 하나다.

아울러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만을 위한 특별 판촉전략을 펴고 있어 하계휴가기간이 끼어있는 8월 국내 자동차 판매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현대·기아차는 생계형 차량(포터, 스타렉스, 봉고)을 구입하면 100만원, 다른 차종은 5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GM은 수해 피해차량 고객에 30~5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쌍용차도 침수 피해차량에 대한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침수 및 파손된 차량 고객이 '체어맨 W&H'을 구입하면 판매 조건과 별도로 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수입차 업체들도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인피니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이달 판촉 프로그램에 추가로 차량가격의 3%를 지원해준다.

혼다코리아는 기존 고객이 침수 피해로 인한 혼다 차량 재구매 시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구입 혜택에 더해100만원 상당의 정비 상품권을 함께 제공한다. 크라이슬러는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4일까지 수해 피해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된 차량은 현대차가 345대, 기아차는 110여대로 집계됐다.

수해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관공서에서 수해차량 확인서를 받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향후 침수 피해고객의 차량 구매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 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고객들이 침수차량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고 있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피해차량 서비스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침수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실시한 지 얼마되지 않아 판매량 집계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와 관련된 문의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수 피해 인원들의 신규 차량 구매가 활기를 띄면서 이달 수입차 월별 최대판매 기록 경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내 수입차 판매가 가장 많았던 달은 지난 3월로 총 1만29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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